항목 ID | GC00501638 |
---|---|
한자 | 下栗里 |
영어음역 | hayu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웅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에 속하는 행정리.
[형성]
마을에 처음 들어온 성씨는 무안박씨로서 입도조 박희정은 1505년 영암군수로 재직 중이던 그의 형 박종정(朴從貞) 군수를 따라갔다가 진도가 살기 좋다는 얘기를 듣고 고군면 하율(下栗)로 들어와 터를 잡았다고 전해온다.
[변천]
본래 진도군 고일면의 지역으로서, 외딴 산이 있으므로 오미 또는 오산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오하리, 하율리의 각 일부가 병합되어 원포리라 해서 고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막리와 해발 10m의 안부로 연결된 외딴 산인 삼마산[145m]을 오른쪽에 두고 오산간척지 사이에 얕은 구릉으로 마을이 가려져 있다. 마을 앞으로 작은 계류를 따라서 곡지가 있고 이곳에서 논농사가 행해지고 있다.
[위치와 교통]
고군면의 중동부에 있으며, 동쪽은 내산리, 서쪽과 북쪽은 오산리, 남쪽은 지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마을의 위치는 북위 34°29′29″, 동경 126°21′34″이다. 교통은 마을을 동서로 비스듬히 801번 지방도가 연결되어 지막에서 18번 국도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진도읍까지는 5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60세대에 120명(남 53명, 여 67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논 39.1㏊, 밭 34㏊, 임야 61㏊가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과 양배추, 배추, 고추 등이 생산되고 있다. 마을의 공동재산으로 밭 3필지(1,000평), 마을회관, 농기계 보관창고, 대지 300평이 있다. 마을조직으로는 청년회, 노인회, 어촌계, 부녀회, 상여계가 있다. 마을의 주요 성씨는 창녕조씨와 무안박씨 등이 거주하고 있다. 유물·유적으로 밀양박씨 문중 사당 1개소가 있고, 선사유적인 고인돌은 1기가 있다. 남동쪽으로는 말 무덤이 있으며 좌측으로 민가가 밀집해 있다. 마을에서 도로를 낼 때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으며 상석 일부가 파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