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에 속하는 행정리.

[변천]

본래 진도군 군일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사리, 동산리 일부와 군이면의 월가리 일부를 병합하여 분토리라 하여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고두산(高頭山)[252m]의 줄기가 동서로 걸쳐 있는데, 그 중간 아래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위치와 교통]

군내면의 남부에 있으며, 동쪽은 송산리, 서쪽은 정자리, 남쪽은 월가리와 고군면 석현리, 북쪽은 고두산과 각각 접하고 있다. 교통은 마을 앞을 11번 지방도가 동서로 연결되어 동쪽은 고군면 오일시리와 서쪽은 진도읍의 서부와 각각 연결된다. 이 외에도 18번 국도가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어 도로 여건이 좋아 아주 편리하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41세대에 82명(남자 50명, 여자 3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대파, 봄배추 등이 생산되고 있다. 유물·유적은 고려 때 분토에 가흥현이 있을 때 자리 잡은 한산사(寒山寺)터가 남아 있다. 절터에 탑이 있었으나 도둑맞고 미륵암만 남아 있다. 동네 뒷산에는 오래된 차나무 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