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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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承基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이희환 |
성격 | 하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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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 10.33㎞ |
전구간 | 승기천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수봉산~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동막 마을 동쪽 담수호 |
해당 지역 소재지 | 승기천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수봉산~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수봉산(壽峰山)에서 발원하여 황해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승기천(承基川)은 옛날에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던 마을이 다시 생겨나면서 이어졌다고 하여 ‘승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자연 환경]
승기천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수봉산 남서쪽 줄기 60고지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동막마을의 동쪽에서 승기천 하구 담수호를 이루었다가 배수 갑문을 통해 황해로 흘러가는 하천이다. 전 구간이 인천광역시 시내를 흐르고 있는 하천은 승기천이 유일하다.
[현황]
승기천은 길이 10.33㎞로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인천광역시 연수구의 경계를 이루며,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하폭이 넓어진다. 흐르는 구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수봉산~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 공단~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동~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동막 마을 동쪽 승기천 하구 담수호에 이른다. 인천광역시의 주요 행정 기관이나 길 병원, 남동 공업 지구, 주변 택지 지구 등이 들어서기 직전이던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승기천은 현재의 루트가 아닌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까지 이어졌다는 설이 있다. 이곳도 굴포천(掘浦川)과 마찬가지로 도심 지역 구간을 중심으로 지류가 단절된 상태이다.
승기천의 상류는 복개되어 도로가 놓였고, 중류의 둔치에는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하류는 오른쪽 둔치 너머에 연수 택지 지구 개발이 이루어졌고 왼쪽에는 남동 산업 단지가 조성되었다. 택지 지구와 공업 단지의 입주 이후 생활하수 및 공장 폐수 증가에 따른 오염 물질 급증으로 생태계 파괴 및 용존 산소 감소, 콘크리트 제방 생성에 따른 자연형 하천 특성 상실 등 환경 오염도가 매우 심각한 곳 중의 하나로 꼽혔다. 현재는 생태 복원 사업이 완료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