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인천 성덕 감리 교회(仁川聖德監理敎會)가 있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은 과거에 인천부 다소면 지역으로서, 1936년에 인천부에 편입되어 주안정으로 개칭하였다. 인천부에 편입되면서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지역에서 주안 염전의 확대 등에 따른 인천부의 확장에 따라 조선인들의 거류가 확대되었고, 사미골 지역의 거주민들에게 기독교 복음을 전도하기 위해 교회가 세워졌다.

[변천]

주안 감리 교회를 다니고 있던 이의경 권사와 이한나 권사 등이 홍수 등으로 인해 개울이 넘쳐 교회에 갈 수 없게 되자 1938년 3월 5일 이의경 권사가 자택을 사미 기도처로 정하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였다. 1938년 6월 1일에 창영 교회 소속 기도처로 명명되었다. 초대 담임자는 강문호 목사이다. 1939년 3월 1일에 사미 교회를 창립하였고 1940년 9월 29일에 353.72㎡의 대지에 기와 한옥 7칸의 목조 건물로 예배당을 준공하였다. 1954년 6월 5일 당시 인천시 주안 3동 755-3의 대지 1464.46㎡를 구입하여 제2 성전 기공식을 하였다. 1963년 12월 사미 교회를 성덕 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1969년 4월 5일에 신성 교회를 개척하여 설립 예배를 드렸다. 1988년 3월 27일 당시 인천직할시 남구 주안동 730-3번지에 제3 성전 봉헌 및 장로 취임 예배를 들었다. 1989년 7월 20일 해외 선교를 위하여 바울 선교회를 설립하였고, 1992년 2월 24일 필리핀 까비테 지역에 바울 선교회에서 홀리 그레이스(Holy Grace) 교회를 건축, 봉헌하였다. 현재 필리핀에서 7개의 교회를 설립하여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995년 9월 6일 시부 이반족 마을에 부링니안 교회를 시작으로 현재 5개의 교회를 설립하여 선교하고 있다. 2018년 3월 인천 성덕 감리 교회 설립 79주년을 기념하여 교회 2층에 성덕 선교·역사관을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해외 선교를 위하여 필리핀에 7개의 교회를 설립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는 5개의 교회를 설립하여 왕성한 선교를 하고 있다. 농어촌 교회 중에서 미자립 교회 40여 곳에 선교 헌금을 보내고 있다. 인천 시내에 기관이나 경찰청에 매월 10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 인천의 연합 선교 기관인 연안 선교회 활동을 하며 소래 포구를 중심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고 있다.

주일에 유치부, 초등학교, 중고등부, 대학 청년부로 나누어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수해 등 어려운 일들이 있으면 성금이나 봉사를 나가고, 현 교회에 주차장을 확장하여 주말을 제외하고는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황]

현재는 네 번째 교회를 지었고 담임자는 최광영 목사이다. 네 번째 지어진 현재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건물 높이 45m, 종탑 포함]으로 대지 면적 3,061.1㎡에 건축 면적 985.4㎡, 연면적 4,950㎡ 규모다. 특히, 대 사회 봉사를 위해 24명이 일시에 독서할 수 있는 열린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고 열린 웨딩홀, 열린 세미나실, 열린 주차장도 운영하고 있다. 1만 5000권을 소장할 수 있는 책장이 마련되어 있는 열린 독서실은 교회 성도들과 주민들을 위하여 열려져 있다. 열린 웨딩홀은 어려운 서민들의 결혼을 위하여 230석의 식장을 만들어 놓았다. 운동 기구를 비치한 체력 단련실은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문도 열어 놓았다.

2018년 현재 예배는 일요일 오전에 3번, 오후에 1번 보며 수요일 낮, 저녁 예배도 한다. 본당은 1,500명이 한 번에 예배를 볼 수 있다. 건물 1층에는 가나 성전, 사무엘 성전이 있고 2층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어 기도회나 예배를 본다. 금요일 속회 예배로는 1교구에 믿음 지역, 은혜 지역, 남선교회 등이 있으며 2교구에는 소망 지역, 사랑 지역, 원로, 청장년 등이 있다. 교회기구는 선교부, 예배부, 새가족부, 교육부, 장학부, 재무부, 관리부, 차량 관리부, 사회부, 경조부, 문화부 등이 있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