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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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改新敎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호 |
[정의]
16세기 종교 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되어 성립되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서 현재 활동 중인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설]
개신교는 16세기 종교 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그리스도교의 분파를 총칭한다. 개신교는 ‘구습에 항의한다.’라는 뜻의 ‘프로테스탄트’ 또는 ‘프로테스탄트 교회’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개신 교회’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비하여 개신교라고 불리며, 예수를 그리스도로, 즉 구세주로 믿는 모든 종파를 아우르는 말이다.
1892년 6월 11일, 서울에서 미국 감리회와 북장로회 선교사들은 하나의 나라에 여러 교파 선교회가 진출하여 선교함으로써 야기될 수도 있는 갈등과 마찰을 피하기 위하여 선교회 간에 지역 분할을 추진하였다. 이것이 ‘교계 예양(敎界禮讓)’이라고 하는 선교 지역 분할 협정이다. 이 협정에 의거 인천광역시 지역과 경기도 일부, 황해도 일부, 평안남도 일부, 평안북도 일부, 충청남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일부 지역은 감리 교회의 선교지로 할당되었다. 교계 예양은 1945년 광복 이후 사실상 해체되었다.
[감리 교회]
이런 이유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의 개신교는 감리 교회의 선교를 받았다. 1932년 감리 교회 목사인 방족신(方足信)이 집필한 『부천군 야소교 전도 연혁지』에 따르면 ‘문학면 관교(관청)리[1914년 행정 지역 개편 때 부천군 문학면 관교리로 통합 후 1936년 제1차 부역 확장 때 다시 인천부로 편입되어 문학정이 되었고, 1946년 관교동으로, 1977년 문학동으로 개칭되었다]에 1901년 인천항에 있는 청년이 전도한 결과, 감리 교회를 설립했다.’라고 밝히고 있으나 그 교회의 계승 여부는 알 수 없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 대한 감리 교회의 선교는 1917년 장의리 교회[현 숭의 교회]를 시작으로 1925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세워진 주안 교회, 1938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세워진 사미 교회[현 성덕 교회]로 확대되었다. 1947년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세워진 학익 교회, 1951년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세워진 도화 교회, 1953년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세워진 용현 교회, 1953년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동에서 세워져 2007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으로 이전하면서 하늘 꿈 교회로 개칭한 송현 교회, 1974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세워진 동인천 교회, 1979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세워진 후 2005년 여명 교회로 개칭한 율석 교회 등 동 단위별로 순차적으로 세워졌다.
[장로교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교회의 경우에는 1945년 광복 이후 남하한 개신교인들이 주안 교회에 흡수되어 예배를 드리다가 기존 교인과 남하한 교인[대부분 장로교회 출신]과의 갈등이 야기되면서 1946년 10월, 인천광역시 중구에 세워진 인천 최초의 장로교회인 제일 장로교회 출신 인사들과 함께 1948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주안 장로교회를 세움으로써 시작됐다. 1952년에는 인천광역시의 일곱 번째 교회로 제일 교회와 제이 교회의 도움으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보합 장로교회가 세워졌다. 1955년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세워진 학익 교회, 1956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세워진 팔복 교회, 1970년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서 세워져 1973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 2동으로 이전한 새 인천 교회, 1976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6동에 세워진 은석 교회, 1984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6동에 세워져 1999년 풍성 교회로 개칭한 희망 교회, 1985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세워진 등대 교회, 1986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8동에 세워진 신광 교회 등이 동 단위별로 순차적으로 세워졌다.
[기타 교단]
기독교 대한 하나님 의성회 인천 순복음 교회는 1983년 11월 8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인천 지교회로 개척되었다. 최성규 목사가 초대 목회자로 파송되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예배를 시작했다가 1984년 6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 371-1번지에 토지를 매입하여 교회를 건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1년 인천 미추홀구 기독교 연합회에 속한 개신 교회의 수는 약 296개로 집계된다. 이를 교단별로 보면 구세군 2개 교회, 그리스도 교회 3개 교회, 기독교 대한 감리회 84개 교회, 기독교 성결 교회 15개, 기독교 침례교회 12개, 기독교 하나님의 성회 4개 교회, 나사렛 교회 1개 교회, 성서 침례회 1개 교회, 예수교 성결 교회 2개 교회, 예수교 장로회 85개 교회, 기타 교단 3개 교회로 나타났다.
[현황]
200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인천광역시 전체의 기독교 인구수는 563,433명으로, 이 중에서 남자가 263,735명, 여자가 299,698명이었다. 2011년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인구는 424,815명이며, 이 중에서 개신교 신도 수는 모두 121,5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