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소속 지회.

[설립 목적]

한국 미술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향토 미술 및 민족 미술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미술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술의 국내 및 국제적인 교류와 미술인 상호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46년 세루팡 다방에서 인천 미술 동인회로 발족하여, 그 이듬해 1947년 인천 미술인 협회와 인천 미술 협회를 결성하게 된다. 1961년 한국 미술 협회 경기도 지부가 구성됨에 따라 그 산하에 속했다가, 인천시가 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1982년 한국 미술 협회 인천직할시 지부가 되었다. 또한 1995년에는 인천직할시의 광역시 승격에 따라 한국 미술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가 되었다.

1952년 제1회 회원 미술전을 개최하였고, 1959년에는 서예부를 신설하였다. 이 해에는 앙데팡당전이 개최되었는데 이는 기성 미술인과 신인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적 행사였다. 한편 회원 미술전은 소성 미술전으로 개칭되어 실시되다가, 1982년에는 인천직할시 미술 대전으로, 1995년에는 인천광역시 미술 대전으로 명칭을 바꾸어 개최되었다.

한국 미술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1961년 제1회 전국 남녀 초·중등학생 미술 실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1981년에는 제1회 서예전과 구성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였는데, 이 초대전은 1996년 제15회부터는 전국 공모 인천 미술 대전으로 이름을 바꾸어 실시하여 2018년 제54회를 맞이하였다. 공모 부분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디자인, 조각, 공예,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등으로 폭이 넓어졌다.

1983년에는 한·중 미술 교류전을 시작하였고, 1990년에 인천 현대 미술 초대전을 개최하였으며, 1998년에는 인천 영상 미술제를, 1999년에는 ‘99 인천 포스트’ 전을 열었다. 또한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화 대전, 인천 도자기 축제, 인천-하와이 국제 미술 교류전과 인천-터키 국제 미술 교류전을 시작하였다. 2004년에는 제1회 여성 미술 비엔날레를, 2005년에는 인천 아트 페어를 시작하였다. 또한 2007년에 수채화 분과가 신설되어 2008년에 회원전을 개최하였다. 2011년에는 호국 미술 대전과 신입 회원전을 여는 등 많은 공모전과 대전을 개최하였으며, 2012년에는 특별히 애향 프로젝트 행사로 ‘인천의 섬·환경과 생명전’을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 인천 미술 한마당 축제, 인천 한국화 대제전, 인천 도자기 축제, 인천 아트 페어, 인천-하와이 국제 미술 교류전 등이 있다. 또한 전국 공모 인천 미술 대전 및 초대 작가전, ‘인천 미술 협회 회원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현황]

한국 미술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판화, 평론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현재 지회장은 서주선[임기 3년: 2017년 2월~2020년 2월]이며, 부지회장은 임희숙, 황흥철, 최은주가 맡고 있다. 7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미술 협회 인천광역시 지회는 인천 향토 미술의 지평을 넓히고 인천 미술의 창작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 교류전을 통해 인천 미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