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1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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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現代舞踊團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철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김현숙 무용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현대 무용 단체.
[설립 목적]
김현숙 현대 무용단은 전문 무용 단체로, 인천 전문 대학 연기 예술과 교수를 지낸 김현숙을 단장으로 하였다. 김현숙 현대 무용단은 문화 예술을 통해 지역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문화 발전 및 인천 문화 예술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김현숙 현대 무용단은 1989년 부산에서 창단되었으며, 1994년부터 김현숙 대표가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인천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2010년 2월 대표 김현숙의 활동 종료 선언으로 활동을 중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김현숙 현대 무용단은 현대 무용 창작 공연과 레퍼토리 공연, 정기적인 야외 공연을 통하여 순수 예술 활동은 물론 힙합, 재즈와 같은 대중 무용의 현대화 작업 활동을 펼쳤다. 주요 공연 활동은 다음과 같다.
2002년 ‘2002 한일 월드컵 기념 인천 춤 축제-축구공은 둥글다’를 한국의 남정호 현대 무용단, 인천 시립 무용단, 육십 나무 무용단과 프랑스의 Yann Lheureux 무용단, 그리고 일본의 Ishide Takuya 무용단과 합동 공연을 하였다.
2004년 ‘인다비 2004’에서는 한국의 김준규 & 포즈 댄스 프로젝트, 프랑스의 Katherine Josephau, 미국의 Linda Lehovec, 그리고 일본의 Shizuku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2006년 ‘인다비 2006’ 무대에서는 한국의 김용철 & 섶 무용단, 최소빈 무용단, 미국의 Mariah Maloney과 스페인의 Jordi Cortes 무용단과 합동 공연을 하였다. 인다비(INDABI)란 Incheon(인천), Dance(춤), Biennale(비엔날레)의 글자를 조합해 만든 합성어로서 인천의 무용 축제를 말한다.
이러한 국제 합동 공연 작품 외에도 김현숙 현대 무용단은 「틈」, 「마돈나의 산책Ⅰ·Ⅱ」, 「충돌과 조화」, 「이카루스 파라독스」, 「회귀」, 「Nymph lily」, 「비상에서 추락까지」, 「빙점」, 「크레아시옹」, 「태초에 하나님이」 등 다수의 작품을 공연하였다. 또한 김현숙 현대 무용단의 대표인 김현숙은 현대 무용 관련 연구 논문과 비평을 『무용 예술』, 『몸』과 같은 지면을 통해 꾸준히 발표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에서 활동한 김현숙 현대 무용단은 그간 극장 공연을 통해 무용 전문인들이나 예술 마니아들을 위한 작품의 창작성과 예술성을 고취시켰다. 또한 야외 공연의 열린 무대를 통해 일반 시민이나 청소년들에게 예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보다 두터운 지역의 무용 관객층을 확보해 무용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