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1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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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女唱-歌曲- |
이칭/별칭 |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삭대엽,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오정윤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도상구가 전승하는 전통 음악 장르.
[개설]
가곡(여창) 은 시조에 곡을 붙여서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으로, ‘삭대엽’ 또는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 ‘노래’라고도 한다.
[구성 및 형식]
가곡의 원형은 고려 가요(高麗歌謠)에서 생겨난 만대엽·중대엽·삭대엽 순이나 느린 곡인 만대엽은 조선 영조(英祖) 이전에 없어졌고 중간 빠르기의 중대엽도 조선 후기에는 부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의 가곡(歌曲)은 조선 후기부터 나타난 빠른 곡인 삭대엽에서 발생한 것으로, 가락적으로 관계가 있는 여러 곡들이 하나의 노래 모음을 이룬 것이다.
가곡은 시조 한 편을 5장 형식으로 구분하여 부르는데, 전주곡인 ‘대여음’과 간주곡인 ‘중여음’을 넣어서 대여음 1장·2장·3장, 중여음 4장·5장 순으로 반복한다. 장단은 느린 속도의 16박자와 ‘편장단’인 빠른 속도의 10박자가 있다.
반주에는 장구·해금·거문고·가야금·대금·단소·세피리 등의 악기가 사용된다. 곡조(曲調)는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로 구별되고, 부르는 사람에 따라 남창(男唱)과 여창(女唱)으로 나뉜다.
[현황]
가곡은 전문가들에 의해 전승되어온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음악으로 ‘가곡(여창)’은 2006년 10월 30일에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