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매년 주최하는 전국 단위 규모의 중·고등학교 대상 사격 대회.

[개설]

미추홀기 전국 사격 대회 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사격 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규모의 중·고등학교 대상 사격 대회로 인천광역시 시립 사격장에서 개최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00년부터 사격 꿈나무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사격의 대중화와 저변을 확대하며 사격 꿈나무들이 도전 정신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미추홀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 대회로 개최하였다. 2015년까지 중·고등부 대회로 개최되었다가, 2016년 5월 제15회 대회부터 참가 대상이 대학·일반부로 확대됨에 따라 미추홀기 전국 사격 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사격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여 국제 사격 대회에 참가했을 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며 학교·지방 자치 단체의 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이 미추홀기 전국 사격 대회는 현재까지 수많은 한국 신기록과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아시아 선수권 대회·세계 선수권 대회는 물론, 올림픽 대회 등에서 한국 사격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과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 내용]

미추홀기 전국 사격 대회 는 나흘 동안 세계 사격 연맹[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 ISSF] 규정에 따라 대회를 치른다.

미추홀기 전국 사격 대회 의 종목은 공기 소총과 공기 권총, 두 개 종목이다. 이 종목을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서 개인전을 치르고 그다음에는 단체전을 치른다. 전국 열여섯 개 시·도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중·고등부 남녀 여덟 개부에서 자웅을 겨룬다.

대회 경기 방법은 중학교의 경우 예선 없이 본선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고등학교는 예선을 거쳐 부별 8위까지 결선에 진출하는 방법을, 단체전은 부별 예선 없이 결선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단체전은 4명이며 개인전은 참가 제한이 없다.

[현황]

2018년 3월 6~9일까지 제19회 미추홀기 전국 사격 대회가 옥련 국제 사격장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는 공기 권총과 공기 소총 2개 종목 16개 부로 나누어 열렸으며, 전국 100개 팀에 529명이 참가하였다. 대회 결과 한국 신기록 4개, 대회 신기록 24개, 부별 신기록 5개, 주니어 신기록 1개, 타이 기록 4개가 수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