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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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 密陽驛 派出所 |
영어공식명칭 | Former Police Substation at Miryang Station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6길 8-8[가곡동 662-87]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송혜영 |
설립 시기/일시 | 1920년 초 - 구 밀양역 파출소 밀양경찰서 경찰관 주재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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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62년 - 구 밀양역 파출소 운수노조 사무실로 사용 |
개칭 시기/일시 | 1980년대 초 - 구 밀양역 파출소 운수노조 사무실에서 부산항운노동조합 사무실로 전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5년 9월 14일 - 구 밀양역 파출소 국가등록문화재 제205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구 밀양역 파출소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최초 설립지 | 밀양정거장 경찰관 주재소 -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6길 8-8[가곡동 662-87] |
현 소재지 | 구 밀양역 파출소 -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6길 8-8[가곡동 662-87] |
성격 | 파출소 |
설립자 | 밀양경찰서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었던 치안 행정 기관.
[개설]
1919년 3·1운동의 저항에 직면하면서 보통경찰제가 실시되어 헌병 주재소는 경찰서로 전환되었다. 1919년 8월 밀양군에 밀양경찰서를 신설하면서 관내 ‘밀양정거장 경찰관 주재소’를 함께 설치하였으며, 당시 조성된 주재소 건물이 ‘구 밀양역 파출소’로 남았다.
[설립 목적]
경찰서의 전국 확대 실시로 밀양경찰서가 신설되었고, 관내 6곳의 경찰관 주재소를 함께 설치할 때 ‘밀양정거장 경찰관 주재소’를 조성하였다.
[변천]
구 밀양역 파출소는 1920년 초 경부선 밀양정거장 맞은 편에 경찰관 주재소로 설치되었고,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정거장 정문 입구가 현재 위치로 변경될 때까지 사용하였다. 이후 다른 용도로 활용되었고 1962년부터 운수노조 사무실로 그리고 1980년대에 부산항운노동조합 사무실로 쓰였다. 현재 CJ대한통운택배 밀양출장소의 부속 건물로 남아 있다. 2005년 9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05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일제에 의한 보통경찰제 실시로 이른바 경찰서 체제가 도입되었고, 이 과정에서 밀양정거장 경찰관 주재소가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리 경부선 밀양정거장에 신설되었다. 일제는 경부선과 같은 주요 교통로에 경찰관 주재소를 설치하여 이동 및 유입에 대한 감시 및 통제를 용이하게 하려 하였다.
[현황]
구 밀양역 파출소는 초창기 건물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장방형의 평면을 갖추었고 정면에 박공형 캐노피를 두어 정면성을 강조한다. 근대 조적식 건물에서 주로 나타나는 수직의 긴 창호는 협소한 규모에서도 관공서로의 위엄을 갖추려 한 것이다. 면적 21.64㎡의 단일 홀 형식이며 왕대공트러스 목구조를 갖추었다. 시멘트 모르타르와 타일 등 일제강점기 근대 건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재료와 기법 등을 건물에 적용하였다.
[의의와 평가]
구 밀양역 파출소는 일제강점기 식민통치술의 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경찰관 주재소 건물이라는 희소성이 있다. 보통경찰제의 실시에 따른 경찰서 주재소 용도로 조성된 근대 건축물이라는 역사적 의의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