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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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城齋 |
영어공식명칭 | Milseongja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중앙길 14[내일동 329-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화정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재사.
[개설]
밀성재는 밀성대군(密城大君) 박언침(朴彦忱)을 추모하기 위한 재사(齋舍)이다. 밀성대군은 신라 왕자 형제 8대군 중 맏이로서, 왕통을 계승하지 않고 밀성[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옛 지명]을 채읍(采邑)으로 하였다. 1978년 후손 박태곤이 쓴 「밀성재기(密城齋記)」에 따르면, 밀성대군의 무덤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1978년 폭우로 인하여 밀양 영남루 옆 땅에 큰 구덩이가 드러나자 고을 사람들 및 자손들이 모두 박언침의 무덤이라고 확신하고, 구덩이 뒤에 단을 설치하여 봉향하게 되었다고 한다.
[위치]
밀성재는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북쪽 추화산 아래에 있다.
[변천]
밀성재는 밀성대군 박언침의 덕을 추모하여 후손들이 1978년에 박언침의 제단이 바라보이는 곳인 삼한벽공도대장군(三韓壁控都大將軍) 박욱(朴郁)의 익성사(翊聖祠)의 재실인 추화재(推火齋)의 옛터에 창건하였다. 정당을 ‘밀성재’, 서사(西舍)를 ‘세루정(洗陋亭)’, 동사(東舍)를 ‘추화재’라 편액하였다.
[형태]
밀성재는 전체 21칸이다. 밀성재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세루정이 있고, 오른쪽에는 추화재가 있다. 추화재는 5칸으로 되어 있다. 문은 3칸이다.
[현황]
밀성재에서는 매년 3월 3일과 9월 9일에 제사를 거행한다.
[의의와 평가]
밀성재는 다른 재실에 비하여 규모도 크고 웅장하며, 관리가 잘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