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장학 재단.

[개설]

밀양시민장학재단(密陽市民獎學財團)은 교육 지원을 통한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하여 밀양 지역 저명 인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고 발기하여 2003년 2월 17일 설립되었다. 밀양 지역 각급 학교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 중심에서 최근에는 명문 학교 육성 지원 사업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2021년 8월 31일 정관 개정을 통하여 재단 사무소의 주소지를 밀양시청 내에 두게 됨에 따라 상임 이사인 밀양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설립 목적]

밀양시민장학재단은 “밀양 관내 각급 학교 학생에 대한 장학 사업과 문화 및 학술 진흥 사업 등의 지원을 통하여 훌륭한 인재 양성과 문화 및 교육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2월 17일 설립된 밀양시민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한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었던 재단의 사업을 명문 학교 육성 지원 사업으로까지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교육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2017년 밀양고등학교 기숙사 신축에 명문 학교 육성 지원금 13억 5000만 원을 지원하였고 2021년 밀성고등학교 특별실과 도서관 증축에 6억 5000만 원을 지원하였다.

밀양시민장학재단은 2021년까지 총 2,747명의 지역 우수 학생들에게 20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2022년도에는 밀양동명고등학교 기숙사 신축 사업에 4억 25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2022년 1월 1일 공익 법인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양시민장학재단의 정관에 명시된 주요 사업과 활동은 다음과 같다. 1. 장학금 지원 사업, 2. 면학 시설의 설치 운영, 3. 장학 사업을 위한 조사 연구 및 홍보 사업, 4. 우수 지도 교사 지원 사업, 5.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한 학숙 관련 사업[단 학숙 관련 사업은 학숙사 설치 운영으로 한정한다.], 6. 밀양 지역 학생의 면학 분위기 조성 사업, 7. 밀양 지역 명문 학교 육성 지원 사업, 8. 기타 밀양시민장학재단의 목적 사업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현황]

밀양시민장학재단의 기금은 설립 당초 2억 5000만 원이었으나 2015년 77억 원으로 늘어났고 2021년 88억 원까지 증가하였다. 2022년 4월 현재 기금은 54억여 원이며 기부자는 총 445인[개인과 단체를 각각 1인으로 계산]이다. 밀양시민장학재단은 재단 운영을 위하여 이사 12인과 감사 2인을 두고 있으며, 이사장은 이사 12인 가운데서 선임하고 있다. 2022년 현재 밀양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밀양시민장학재단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하며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