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80
한자
영어공식명칭 Hyang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순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간행 시기/일시 1957년 1월 21일연표보기 - 『향』 창간호 발행
성격 종합문화지

[정의]

1957년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발간한 종합 문화지.

[개설]

『향(鄕)』은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대학생 모임인 밀양군 대학생회에서 1957년 1월 21일 발행한 종합 문화지이다. 판형은 12㎝×19㎝이며, 전체 분량은 151쪽이다. 필진 대부분이 대학생이었기에, 동인들의 인적 구성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었다. 기성 문예지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편집과 체제를 제대로 갖춘 종합 문화지였다. 창간 당시 밀양군 대학생회 회장을 맡은 조광룡의 권두언에 따르면 종합 문화지를 발간하는 이유를 “침체된 향토 문화의 개척”에 두었다.

[구성]

『향』에 수록된 작품을 살펴보면, 시와 소설, 수필, 비평, 향토사, 시론, 논설, 연구논문을 두루 포함하고 있다.

[특징]

2집의 ‘원고 모집’ 광고를 보면, 밀양군 대학생회 편집인과 중앙 문인을 위촉하여 원고 심사를 의뢰한다고 밝혀 놓았다. 더욱이 1년을 동분서주하여 책을 발간하였다는 경위를 밝혀 놓았듯이, 책의 질적 수준을 크게 고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또한 원고 제출처가 “밀양미국공보원문화계, 밀양교육구문화계”로 되어 있어 지역 문화계 인사들과의 긴밀한 교유가 있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향』이 발간되던 시기에는 각 지역에서 대학생 중심의 지역 문예지나 향우지가 발간되는 양상이 두드러진다. 『향』 역시 밀양 대학생 중심의 종합 문화지이면서 이전에 밀양에서 발행된 문예지들과 비교하여 높은 완성도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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