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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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華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도곡3길 13[도곡리 17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강진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상도곡에 있는 순천박씨 입향조를 기리기 위한 재실.
[개설]
도화재(道華齋)는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상도곡[윗뒤실]에 있으며, 순천박씨 박광택(朴光澤)[1711~?]의 후손들이 입향조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 순천박씨 중시조는 고려 충숙왕 때 대제학을 지낸 박숙정(朴淑貞)이고, 입향조 박광택은 중시조의 16세손이자 사육신의 한 사람인 충정공파 파조 박팽년[1417~1456]의 12세손으로 영조 때 경상북도 달성에서 밀양시 상동면으로 입촌하였다. 박광택은 손자 5형제가 있어 가문이 번성하였다.
1988년 입향조를 추모하는 재실을 지었는데, 편액 이름은 입향조의 호에서 가져왔다. 재실 서쪽의 인애당(仁愛堂)은 1990년 건립되었는데, 당호는 입향조의 증손자 박호동(朴鎬東)의 자호에서 따왔다. 인애당 내벽에는 1990년 지은 이가원(李家源)의 「인애당기」와 안강환(安康煥)의 「경운료기」가 걸려 있다. 도화재와 인애당 건립은 박호동의 손자로 경남도의회 의원을 지낸 박병규(朴炳圭)가 주관하였다.
[위치]
도화재는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178-1번지에 있다. 도곡리 마을회관 북쪽으로 약 20미터 위쪽에 있다.
[변천]
도화재는 1988년 본채를 짓고 2년 뒤 서쪽에 곁채를 지었다.
[형태]
도화재는 팔작지붕 목조건물로 본채와 곁채가 ‘⌐’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도화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애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황]
도화재는 후손들이 잘 관리하고 있어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도화재를 통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도곡리 상도곡에 입촌한 순천박씨의 정착 내력과 지역 내 순천박씨의 분포지를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