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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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岡祠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1길 100-3[위양리 210-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하강진 |
건립 시기/일시 | 1920년 - 경모당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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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59년 - 학강사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10-1로 이건 |
개칭 시기/일시 | 1959년 - 경모당에서 학강사로 개칭 |
현 소재지 | 학강사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1길 100-3[위양리 210-1] |
원소재지 | 경모당 - 경상남도 밀양시 |
성격 | 사당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여양진씨 시중공파 밀양문중 |
관리자 | 여양진씨 시중공파 밀양문중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여양진씨 선대를 배향하기 위한 일제강점기 사당.
[개설]
학강사(鶴岡祠)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세거한 여양진씨 후손들이 선대 삼위(三位)를 배향하기 위하여 건립한 사당이다. 삼위는 시조 여양군(驪陽君) 진총후(陳寵厚), 2세 진준(陳俊), 4세 진화(陳澕)이다. 진총후는 신호위대장군(神虎衛大將軍)으로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여 상장군(上將軍)이 되었고, 진준은 정중부의 난 때 여러 문신을 구하고 판병부사(判兵部事)를 역임하였다. 진준의 둘째 아들 진광수의 셋째 아들 진화는 문명이 뛰어나 『한림별곡(翰林別曲)』에도 등장한다.
밀양에 정착한 사람은 시조의 18세손 진의(陳誼)[1564~1624]이다. 진준의 큰아들 진광순의 아들이자 시중공파 파조가 된 진담(陳湛)의 15세손이다. 임진왜란 때 청주에서 창의한 아버지 진한준(陳漢遵)을 수행하여 남하하던 중 아버지가 합천 초계에서 순국하자 부북 위양리 내양[지싯골]으로 피난 와서 정착하였다. 위양마을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후손들은 1920년 장파(長派)가 거주하던 응천에 사당과 재숙소 경모당(景慕堂)를 지었다. 1959년 10월 현재의 자리로 이건 준공한 뒤 1960년 위패를 봉안하고 ‘학강사(鶴岡祠)’라 편액하였다. ‘학강’은 사당이 있는 위양리 북쪽 이름 학산(鶴山)에서 유래하였다. 학강사 상량문과 경모당 기문은 1960년 9월 노근용(盧根容)과 성기덕(成耆悳)이 각각 지었다.
[위치]
학강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210-1번지에 있다. 밀양의 관광 명소인 밀양 위양못에서 멀리 보이는 산자락에 있다. 길 입구에 카페와 마트가 있어 찾기 쉽다.
[변천]
학강사는 원래 1920년 읍내 응천에 건립되었으나 1959년 부북면 위양리로 이건하였다.
[형태]
학강사는 팔작지붕 목조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재숙소 경모당[내부 현판 ‘모선재’]과 학강사가 앞뒤로 배치되어 있다. 외삼문은 재심문(齊心門)이고, 재실과 사당 사이의 중문은 구고문(九皐門)이다.
[현황]
학강사는 위양리 내양에 사는 후손들이 잘 관리하고 있어 건물 상태가 양호하다. 1994년 이래 매년 음력 3월 첫째 일요일에 학강사 춘향제를 지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학강사를 통하여 여양진씨의 경상남도 밀양 입촌 내력과 지역 내 집성촌 분포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