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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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落火- |
영어의미역 | Fireworks |
이칭/별칭 | 낙화치기,불꽃놀이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집필자 | 강성복 |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이나 사월초파일에 하는 불꽃놀이.
[놀이도구 및 장소]
집안에 있는 감나무나 대추나무에 소금과 숯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만든 긴 대롱을 늘어뜨린 다음 불을 붙이면 요란한 소리와 함께 사방으로 불꽃이 튄다. 이는 정월 대보름날 밤에 마당에 가랫불을 놓고 대통을 터뜨리는 것이나, 달집태우기를 하면서 통대나무를 섞어서 불을 놓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놀이방법]
참나무 숯 껍데기에 불을 붙이면 톡톡 소리를 내며 튀는데, 이때 소금을 넣으면 더 잘 튄다. 사월초파일을 축하하는 마음에서 이것을 나무에 걸고 불을 붙여 놓는다. 숯과 소금이 타면서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어나 장관을 이루는데, 논산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정월 대보름에 전승되었던 낙화놀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액운을 쫓기 위한 액막이의 성격을 띤다. 사방으로 튀는 불꽃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집안에 잡귀가 범접하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