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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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月-民俗祝祭 |
영어의미역 | Folk Festival of the Year's First Full Moon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대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제협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대교동 논산천 둔치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한마당.
[연원 및 개최경위]
2003년 정월 대보름에 논산문화원 주최로 논산문화예술회관 마당과 인근 공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고구마, 밤, 가래떡 구워먹기, 솟대의 새끼줄에 끼웠던 소원 적은 소지올리기 등의 행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매년 대회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참여 인원의 수도 많아져 논산문화예술회관 마당은 장소가 협소하고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기에 부적당해졌다.
이런 이유로 2006년부터는 대교동 논산천 둔치로 장소를 옮기고 연날리기,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사물놀이패 공연 등 종목도 추가하였다. 여기에는 한국국악협회 논산시지부 김남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풍물을 치며 논산시청을 출발하여 시가지를 순회한 다음 논산천 둔치에 이르는 풍물 거리 공연이 논산시민의 관심 고조와 행사 참여에 큰 역할을 하였다.
[행사내용]
정월대보름민속축제는 정월 대보름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본부 요원들과 참여 시민이 간단한 의식 행사를 벌이고 나서, 본 무대에서는 창과 가야금 등 국악기 연주 등의 국악공연과 전통무술 시범 공연이 이어진다. 주변 광장에서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해 보도록 도구가 제공되며 도우미들이 배치되어 놀이를 도와준다.
한편, 서예협회의 가훈 써주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논산지구협의회 봉사단의 떡메치기, 문화관광해설사회의 고구마·밤·가래떡 굽기와 튀밥 튀겨 나눠주기가 있다. 또 등위를 겨루는 경기로는 민속 연날리기와 읍면동 대항 줄다리기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논산시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대미를 장식한다.
[현황]
정월대보름민속축제는 뚜렷한 민속행사가 없던 논산 지역에서 대표적 민속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09년에는 2월 7일 오후 2시부터 연산체육공원에서 논산문화원 주최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개최되었다. 하지만 2011년 2월 16일 논산읍 대교리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논산 정월대보름 축제는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