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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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A Song Sung when Planting Rice |
이칭/별칭 | 「모심기 소리」,「모내기 노래」,「이앙가」,「세꼭지 소리」,「못방구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집필자 | 이소라 |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채록/수집상황]
연무읍 안심리(백갑석), 가야곡면 육곡리(김혜동·신정길·윤은중), 광석면 득윤리(고석중)와 이사리(박영길), 노성면 읍내리(김우현), 두마면 향한리(민영식·하선녀), 벌곡면 사정리(정구채)와 신양리(안경순·이매홍·고오복) 그리고 도산리(조기성), 부적면 아호리(정진용·정만현·권정옥), 상월면 대명1리(박명종 등)와 학당리(박제학), 양촌면 신기리(오판덕)와 도평리(문무중), 연산면 백석리(박귀덕), 은진면 교촌리(최광식)와 토양리(이규태), 채운면 화산리(김덕만) 등에서 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한 『논산시지』에 일부를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논산 지역의 주된 「모심는 소리」는 논산형 상사이며, 그밖에 잦은 상사류가 불린다. 주로 멕받 형식(메기고 받는 선후창 형식: 메김소리꾼이 매번 가사를 바꾸어가며 메기면 받음소리꾼들은 고정된 받음구로 받는다)으로 불린다.
[내용]
주된 「모심는 소리」인 부여형 상사(또는 논산형 상사: 논산의 가창자는 이를 「못방구 소리」 또는 「세꼭지 소리」라고도 일컬었음)의 받음구 예는 “에-헤 헤헤야 하하, 에헤 헤헤헤, 에헤로 상-사하 뒤--여”이다. 받음선율은 전북의 농부가형 상사에 비하여 상사의 ‘상’보다 ‘사’를 더 높여 소리내는 것이 특징이다. 노성면 읍내리에서는 논산형 상사에 이어 잦은 상사류를 잦은 모심는 소리로 부른다. 그 받음구 예는 “얼럴럴(리) 상사디야”이다. 대전광역시에 근접한 지역인 두마면 향한리의 토민인 가창자는 논산형 상사 대신 농부가형 상사를 모심을 때 부르며, 논을 매면서는 논산형 상사를 원용하여 불렀다.
[의의와 평가]
논산형 상사의 전파권은 부여군과 공주시, 논산시, 청양군 일부 지역 및 연기군 일부 지역이며, 그 문화 중심은 논산·부여·공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