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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죽다지기 소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675
영어의미역 A Ramming Song Sung when Hardening the Earth to Make an Irrigation Reservoir
이칭/별칭 「저수지 다지는 소리」,「못터다짐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집필자 이소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노동요|토목 노동요
출현음 미·솔·라
기능구분 저수지 수축을 위한 노동요
형식구분 멕받형식
박자구분 4분의 6박
가창자/시연자 이재원|상월면 대명리 주민들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물이 새지 않도록 방죽을 다지면서 불렀던 노동요.

[개설]

방죽을 다질 때에 상월면 대명리 사람들은 차류를 가창하였다. 가야곡면 육곡리의 신정길 제보에 의하면 못터를 다질 때에는 차류(“어여러 차”)와 상사류(“얼럴럴 상사디야”)를 불렀다고 한다.

[채록/수집상황]

1987년에 가야곡면 육곡리에서 이재원의 노래를, 2002년에 상월면 대명리 1구에서 주민들의 창을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메기고 받는 멕받형식으로 대명리의 받음구 예는 “우이여러 차하”이다. (메)와 (받)이 4분의 6박 1마디씩이다. 메김구는 2음보씩이며, 그 1음보는 2자 내지 5자 구성이다. 구성음은 미·솔·라이며, 기음의 4도 위의 음인 ‘라’에 요성이 있다. ‘라’를 퇴성하면서 종지한다.

[내용]

(메)우이여러쳐허어허/ (받)우여라차하/ (메)동래울산에는/ (받)우이여러차하/ (메)참나무두 많지마는/ (받)우이여러차하/ (메)우이여러처허허// 사랑님 허리를/ 가다담쑥 안구서루/ 죽여라 살리어라/ 통사정을 하는구나/ 갈까 말까/ 망상거리다가(망설이다가)/ 내친 걸음에/ 도망질한다/ 우이여러 차하하// 바람이 불구서/ 비가 올줄 알으며는/ 어떤 사라함이/ 빨래질 가나/ 산넘어 달뜬 건/ 남보기가 좋지만/ 요내가슴 뜬 것은/ 매맞일 장부로다/ 우이여러 차하하// 세월아 네월아/ 오고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어 가는구나/ 저산 너머다/ 소첩을 두구서루/ 밤길 걷기이가/ 마난 이로구나(난감이로구나)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상월면 대명리에서는 국사봉(國事峰, 대명리 소재) 밑의 방죽을 다질 때 굵은 나무둥치에 나무 손잡이 두 개를 단 도구를 두 사람이 맞잡고 「방죽다지기 소리」를 하면서 못 바닥에서 못 둑까지 모두 다졌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차류는 경상도가, 상사류는 전라도가 문화 중심에 있는 「터다짐 소리」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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