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894 |
---|---|
한자 | 燕尾香-汁 |
영어의미역 | Yeonmihyang Pear Jui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율리 248-2[명재로70번길 48-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석철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율리에서 배와 도라지, 생강을 넣어 달여 상품화한 배즙.
[연원 및 변천]
예부터 배는 한방의 주요 약재로 활용될 만큼 인체에 유익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배는 맛은 달고 차가우며 무독하고, 즙을 내어 복용하면 좋다고 하였다. 논산시에서는 광석면을 중심으로 소득 작목으로서 신고배를 재배해 왔다.
그동안 품질이 우수한 논산배의 가공 식품화를 꾀하다 배와 생강을 달여 먹으면 가래와 기침 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존의 중탕기를 이용하여 제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영양분이 그대로 보존되는 배즙을 만들었다. 특히 논산시 광석면 율리에 있는 사과식품은 배즙과 사과 가공 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곳에서 만드는 연미향배즙은 논산시 우수중소기업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제조방법 및 특징]
논산시 광석면에서 재배한 배를 깨끗이 씻고 배의 10%에 해당하는 양의 생강·대추·도라지를 각각 준비한다. 그리고 생으로 눌러 짜서 즙을 짠다. 기존 배즙들은 물엿 또는 설탕, 물 등을 넣어 끓여 만들지만, 연미향배즙은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생즙을 만든다. 도라지, 생강을 함께 넣고 즙을 내어 독특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환절기에 배즙을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고, 변비에도 효과가 좋다.
[현황]
2011년 현재 사과식품은 농수산부 지정 전통식품 개발 업체로서 연미향배즙, 칡즙, 사과식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연미향배즙은 1박스 50봉지(1봉지 120㎎)와 1박스 100봉지로 만들어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