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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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城峰 |
영어의미역 | Wolseongbong Peak |
이칭/별칭 | 다리성,달이성(達伊城),달리성(達里城),난우성,월봉성,성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벌곡면 덕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와 벌곡면 덕곡리·수락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월성봉은 월성봉이라는 봉우리 이름보다 월봉성, 다리성 등 성채의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다. 고려 때 토적(土賊) 달리(達里)가 이곳에 웅거하며 노략질이 심하여 관군이 포위한 지 한 해가 지나서야 겨우 토벌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명칭유래]
토성(土城)에 달이 비치면 그 고요함이야말로 숨을 죽이는 듯했고, 성벽에 비친 달빛의 수려함이 으뜸이라 하여 월성(月城)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월성봉은 동쪽의 대둔산, 남쪽의 천등산 등과 함께 노령산맥의 북부 산군을 이룬다. 기반암은 중생대 화강암대를 관입한 응회암이 주요 산체를 형성하여, 산정 지역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응회암 지역을 따라 점이적으로 화강암의 풍화 구릉들이 나타난다. 응회암과 화강암의 변이지대에는 기계적 풍화로 떨어져 나온 응회암의 암설들이 하곡의 주요 퇴적물을 이루며, 암설들은 원마도가 낮고 모서리들이 마모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황]
월성봉은 논산시 양촌면과 벌곡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대둔산도립공원에 속하며,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남동쪽에 위치해 있다. 노령산맥의 한 줄기로 동쪽의 대둔산을 비롯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서쪽의 장성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며, 북쪽의 대곡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며, 이에 의해 북쪽의 장성천에는 수락저수지와 수락리, 남서쪽에는 채광리가 들어서 있다. 월성봉의 북쪽으로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이 동서를 따라 지나고 있으며, 서남쪽에는 지방도 697호선이 지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기타 도로로 월성봉과 여러 마을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