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에 있는 육군 훈련병 양성소.

[설립목적]

육군훈련소는 6·25 전쟁 당시 제주도에 위치한 제1훈련소가 훈련장과 병영 시설 등 제반 여건이 미비하고 보급 및 수송에 불편함이 있어, 기본전투 수행 능력을 구비한 보충 병력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하여 창설되었다.

[변천]

1951년 11월 1일 제2훈련소가 창설되었으며, 1960년 4월 1일에는 제2군사령부에 예속되었다. 1981년 1월 1일에는 육군하사관학교 제2훈련소에 예속되었고, 1981년 10월 10일 교육사령부 예속되었다. 1985년에는 논산병원이 배속되었고, 1999년 육군훈련소로 부대명칭이 개편되었다.

[활동사항]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의 교육 훈련은 크게 5주 과정과 4주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5주 과정의 훈련을 통해서는 현역·전투경찰·경비교도로서 기본 전투 수행능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4주 과정의 훈련을 통해서는 보충역·의무경찰·의무소방으로서 전시에 동원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이 밖에 입소 신병의 입영행사, 의무 진료, 종교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5년 현재 육군훈련소에는 현역 장병과 훈련병 18,0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각개전투교장을 비롯하여 교육대 단위로 800여 명이 동시에 교육이 가능한 훈련장을 확보하여 육군 양성의 45%인 연 12만 5천여 명의 신병을 양성하고 있으며 창설부터 현재까지 약 780만 명의 용사를 배출하였다.

[의의와 평가]

육군훈련소에서는 육군이 필요로 하는 정예 신병을 양성함과 동시에 국가관의 확립과 건전한 시민의식을 고취하여 사회의 필요한 요원을 양성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