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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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煌不遷位祭祀 |
영어의미역 | Immutable Position Ritual of Yun Hwang |
분야 | 종교/유교,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문준 |
성격 | 불천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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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6월 4일 |
의례장소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 윤황 종가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 파평윤씨 문정공파 종중에서 행하는 윤황의 불천위제사.
[개설]
윤황(尹煌, 1572~1639)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서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덕요(德耀), 호는 팔송(八松)·노곡(魯谷),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1597년(선조 30) 알성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601년 전적(典籍)에 이어 감찰·정언(正言)을 지냈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때 사간으로서 극력 척화를 주장하였다. 환도 후 부제학 전식의 탄핵을 받아 영동군에 유배되었다가 병으로 풀려나와 죽었다.
[절차]
제삿날은 음력을 준수하고 있다. 제사는 어둠에서 밝음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제사 드린다는 의미로 새벽 5시에 시작한다. 제사 주관은 문중 대표가 맡아 진행하며 제례복은 제사 주관자의 경우 유건을 쓰고 흰 도포를 입는다. 제수 준비는 제사 전날 오전에 장을 보아 오후 7시 정도에 마친다. 그리고 구체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진다.
먼저 주인과 축관 및 집사가 사당으로 가서 분향하고 축문을 읽은 다음 신주를 모셔 나와 제상의 서남쪽에 마련된 작은 상에 합설하여 모신다. 이어서 주인이 향안(香案)의 남쪽 자리로 나가 신위가 계신 북쪽을 향해 읍하고 꿇어앉아 분향한 후 두 번 절한다.
제상에 제수의 진설이 끝나고 참사자들이 각자 제자리에 서면 초헌을 올린다. 주인이 집사로부터 고위의 잔반을 받아 왼손으로 잔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집어 모사기에 조금씩 세 번 지우고 잔반을 집사에게 돌려주지 않고 직접 올린다. 축문 읽을 사람이 축판을 받들고 주인의 왼쪽 앞에서 북쪽의 신위를 향하여 선다. 주인과 모든 참사자는 꿇어앉고 독축자는 큰 소리로 축문을 읽는다. 독축자가 축 읽기를 마치면 일어나서 재배하고 모두 제자리에 꿇어앉는다.
아헌은 주부가 올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다른 논산 지역 종가와 마찬가지로 집안 어른 가운데 한 사람이 올린다. 종헌은 집안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올리나 흔히 멀리서 참례하러 온 참사자 중 한 사람이 올리기도 하며 사위[女壻]나 외손(外孫)이 올리기도 한다. 이후에는 삽시정저, 합문, 계문, 사신, 납주, 철찬 등의 순서로 이어지면서 제사가 마무리된다.
[축문]
축문은 『사례편람』의 내용과 동일하다.
[현황]
2008년에 행해진 제사의 참여 연령대는 모두 60대 이후로, 약 15명 정도가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