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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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夫餘徐氏烈女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of Buyeo Seo Clan's Vrtuous Woma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207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춘진 |
성격 | 열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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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26년 |
관련인물 | 소진철|부여서씨 |
재질 | 석재 |
높이 | 130㎝ |
너비 | 44.5㎝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207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부여서씨의 열녀비.
[건립경위]
부여서씨는 서옥훈(徐鋈勳)의 딸로, 소진철(蘇鎭喆)의 부인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어질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남달라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하였다. 13세에 소진철과 결혼한 후 시부모를 잘 모시고 남편을 지극히 공경하니 효부라고 칭찬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병에 걸려 자리에 누웠는데, 좋다는 약은 다 구하여 정성껏 간호했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부여서씨는 남편의 뒤를 따르기로 결심하고 부모에게 불효함을 용서해 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하였다. 이에 1926년 부여서씨 문중에서 부여서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열녀비를 건립하였다.
[위치]
양촌면사무소에서 남쪽의 인천교를 건너 지방도 697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800m 정도 가면, 도로변의 동쪽 은정자 아래에 부여서씨 열녀비가 있다. 도로변에 있는 휴게소 앞에 있어 비교적 보존이 잘 되고 있는 편이다.
[형태]
부여서씨 열녀비는 낮은 기단에 비신을 세우고 지붕돌[가첨석]을 올린 형태이다. 비신의 높이 130㎝, 너비 44.5㎝, 두께 18.5㎝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 ‘열녀유인부여서씨지비(烈女孺人夫餘徐氏之碑)’라 쓰여 있다. 비문은 이사희가 찬하고, 김종호가 서하였다.
[의의와 평가]
부여서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문중에서 건립한 것으로 보아 당시 부여서씨의 활발했던 사족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다. 부여서씨는 당시 가야곡면 육곡리가 세거지로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인 양촌에까지 문중의 영향력을 넓혔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