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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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灝 |
영어음역 | Gim Ho |
이칭/별칭 | 지언(止彦),화양당(華陽堂)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고수연 |
[정의]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광산. 자는 지언(止彦), 호는 화양당(華陽堂).
[활동사항]
김호는 사계 김장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학식이나 생각이 아주 깊고 행동이나 몸가짐에 흐트러짐이 없었다. 진사를 거쳐 정선군수를 지냈으며 원주진관병마첨절제사를 역임하였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호소사로 종사하던 스승 김장생을 따라 전투에 참여하여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의 충절을 높이 산 김장생이 조정에 보고하여 군기사 부정을 제수하였으나 사양하고 나아가지 않았다.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향리에 은거하며 학문에 열중하였고 선조를 모심에 정성을 다하였다. 매번 제사를 지낼 때면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찬물로 목욕을 하고 몸가짐을 바르게 하였으며 가난한 살림에도 정성껏 제물을 바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였다. 스승이었던 김장생과 김집이 이러한 김호의 태도를 보고 기절(奇節)이 높은 선비라 칭찬하였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