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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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芳毅 |
영어음역 | Yi Bangui |
이칭/별칭 | 안양,익안군,마한공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왕족·호족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고순영 |
[정의]
조선 전기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원훈각에 제향된 종친.
[가계]
이방의는 태조 이성계의 셋째 아들로서 신의왕후 한씨의 소생이다. 형은 정종 이방과(李芳果)이며, 아우는 태종 이방원(李芳遠)이다. 왕자 가운데 가장 야심이 적어 아우 이방간과 이방원의 왕위계승 싸움에 중립을 지키고, 평소에 시사를 말하지 않았다.
[활동사항]
1392년 조선이 개창되어 태조가 즉위하자, 이방의는 익안대군(益安大君)에 봉해졌다. 1398년 8월 정도전의 난이 일어나자 이방원을 도와 정사공신(定社功臣) 1등에 봉해지고 공신전 200결을 받았으며, 12월에 이방원·이방간(李芳幹)과 함께 개국공신 1등에 추록되어 다시 공신전 200결을 받았다.
이때 중군절제사가 되어 이방원·이방간과 함께 중앙군의 병전을 분장하고 1399년(정종 1) 경기도와 충청도의 지방군을 관장하였다. 1400년 2월에 방간·박포(朴苞)의 모반사건이 일어났을 때 병으로 집에 있다가 소식을 듣고 이방간의 모반을 개탄하면서 절제사직을 사임하여 이방원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1401년(태종 1) 대군이 되었으며, 그 뒤 병으로 두문불출하다가 죽었다.
[상훈과 추모]
정종의 묘정에 배향되고, 마한공(馬韓公)에 추봉되었다.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의 원훈각(元勳閣)에 영정을 모시고 있다. 시호는 안양(安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