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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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景靑年會 |
영어의미역 | Ganggyeong Youth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은지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강경 지역에 있었던 청년 단체.
[개설]
3·1운동 이후 일제가 무단통치를 폐기하고 이른바 문화정치를 실시하면서 조선의 각 지방에는 근대식 학교 교육을 통해 신지식을 수용한 지역 청년들에 의해 각종 청년운동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조직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청년들은 군이나 면 혹은 동리 단위로 청년수양단체를 결성한 뒤 야학·생활 개선 등과 같은 민중계몽 활동과 강연회·토론회·연극회·체육회 등과 같은 정치문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1920년대 전반기에 활성화된 이러한 각종 인격수양운동·품성도야운동·농촌계몽운동 등은 일종의 신문화운동이었다. 강경청년회도 이러한 운동을 전개한 대표적인 단체의 하나로, 강경 지역의 민중계몽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20년 1월의 강경청년회 총회 개최 기사로 미루어 이 시기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대 중반까지 비교적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으나 그 이후로 와해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활동사항]
1925년 10월을 전후로 강경청년회도 전임회장 윤길중 등의 전횡을 탄핵하고 조직내부를 정비하는 혁신총회를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비록 활동이 활발한 단체는 아니었지만 강경청년회의 활동에 대한 추적을 통해 당시 논산 지역 청년운동에 대한 조사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단체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