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953 |
---|---|
한자 | 梁諴旌閭 |
영어의미역 | Jeongnyeo for Yang Ham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 97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춘진 |
성격 | 정려 |
---|---|
양식 | 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1886년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 97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신충리에 있는 조선 말기 충신 양함의 정려.
[개설]
양함(1564~1592)은 본관이 남원으로 1588년(선조 21) 무과에 급제하였고, 함창현감을 지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출전하여 신립과 함께 충주 탄금대 아래 달천에서 배수진을 치고 적을 맞아 최후까지 선전하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전사하였다. 양함이 죽은 후 300여 년이 지난 1886년(고종 23)에 명정을 받았다. 『논산시지』에 의하면 300여 년이 지난 후에 명정이 내려진 것은 신충리가 남원양씨들의 세거지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치]
상월면소재지인 신충리에서 우체국 건너편인 국도 23호선 동편에 정미소가 있고, 그 뒤쪽으로 충신 양함의 정려가 위치한다.
[형태]
양함 정려는 정면과 측면 각 1칸으로 8각 주초석에 둥근 기둥을 세우고 이익공 양식의 처마에 맞배지붕을 올렸다. 지붕의 양쪽에는 방풍판 시설을 했고, 정려의 4면은 홍살 처리를 했다. 정려 내부의 현판에는 ‘충신조산대부행함창현감증자헌대부병조판서남원양함지려 숭정기원후오병술삼월일명정려(忠臣朝散大夫行咸昌縣監贈資憲大夫兵曹判書南原梁諴之閭 崇禎紀元後五丙戌三月日命旌閭)’라 음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양함의 정려를 통하여 당시 상월면 신충리에서 세거하던 남원양씨들의 활발했던 사족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다. 또한 신충리가 남원양씨들의 세거지로 그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