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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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眞木二里山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2리 |
집필자 | 김덕원 |
의례 장소 | 진목 2리 산신제 제당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 2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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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신앙|마을 제사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0월 1일 |
신당/신체 | 산신령 |
[정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 2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진목 2리 산신제 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국립 민속 박물관[1967년 조사], 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1995년 조사], 국민 대학교[1999년 조사], 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2002년 발간], 포천 문화원[2009년 조사] 등의 기관이나 단체가 여러 차례 조사하였다. 내용에서 다소 상이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이러한 원인은 조사 당시의 시기적인 차이와 함께 조사자와 제보자의 상황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내용이 다소 상이하더라도 자료 수집과 보존의 차원에서 각각의 조사 기관 및 단체를 구별하여 정리하였다.
진목 2리 산신제 는 음력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당에서 산신령(山神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신(祭神)은 산신령이고, 마을 사람들의 무사고를 기원한다. 제당(祭堂)은 산신당(山神堂)인데 6.6㎡ 정도의 초가(草家)로 마을 가운데의 산 밑에 있다. 내부에는 제단이 있으며, 주민들의 무고를 빌고 있다[국립 민속 박물관].
[절차]
산신제(山神祭)는 연 1회를 지내는데, 시기는 음력 10월 1일이다. 제주(祭主)는 제관(祭官) 2명인데, 주민 중에서 30~40대 남자로 생기복덕(生氣福德)한 사람을 선출하였다. 이들은 몸을 정결히 하고 부정(不淨)한 것을 보지 않으며, 마을 사람들은 비린 것을 먹지 않았다. 그 외에 주민 유지(有志)로 부정하지 않은 사람이 참석하였다. 제수(祭需)는 술과 떡, 백반(白飯), 과일, 고기를 올렸다[국립 민속 박물관].
산신제는 음력 10월 1일 오후 5~6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는 제관 1명, 화주(火主) 1명인데, 부정 없는 사람을 선정한다. 제수(祭需)는 화주가 담은 조라술과 수퇘지 1마리, 떡, 과일 등을 준비한다[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
제의 명칭은 산제사(山祭祀)이다[전국 문화원 연합회 경기도 지회].
산신제는 음력 10월 1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지내는데, 장소는 진목 2리 마을 뒤의 죽엽산 쪽으로 200m 떨어진 낟가리 바위 밑의 주저리 제터에 제상을 마련한다. 제주는 제관 1명, 축관(祝官) 1명, 화부 5~6명인데, 생기복덕한 사람을 선임하고, 금기 사항을 지키게 한다. 제의 절차는 강신, 부복, 재배, 잔 고축, 잔 내리고, 참사 재배, 소지, 대동 소지, 마을 사람 전체 소지, 우마 소지, 음복 후에 끝마친다. 제수는 숙돼지머리, 삼색과실[통밤·대추·감], 담은 조라술, 통포 3, 백설기 등을 올린다[포천 문화원].
[부대 행사]
산신제가 끝나면 음복을 하고 마을 사람들이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국립 민속 박물관]. 산신제가 끝나면 제물은 제터에서 익혀 참석자에게 모두 배분하고, 남으면 노인정에서 잔치를 한다[포천 문화원].
[현황]
산신제에 소요되는 경비는 그때그때에 따라 금전(金錢)으로 집집마다 분배·추렴하여 충당하였다[국립 민속 박물관]. 산신제에 소요되는 비용은 마을 자금을 이용한다[포천 군지 편찬 위원회]. 산신제에 소요되는 비용은 30만 원인데, 기금을 사용한다[포천 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