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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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之潢 |
영어공식명칭 | Sim Jihwang |
이칭/별칭 | 시택,계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근대,현대 |
집필자 | 김흥군 |
[정의]
근현대 강원도 삼척 출신 서예가.
[개설]
심지황은 1888년 12월 7일 강원도 삼척도호부 견박면 단곡[현재 동해시 북평동 단곡]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였으나 주로 강릉에서 활동하였다. 자는 시택(時澤)이며, 호는 계남(桂南)이다. 고려 말 예의판서, 집현전 대제학을 지낸 심동로(沈東老)[1310~1380]의 18대손이자 명주군왕의 후손인 강릉김병익(金炳翊)[1837~1921]의 외손이다.
[활동 사항]
심지황(沈之潢)[1888~1964]은 어려서 큰아버지인 심진하(沈鎭河)에게 수학하였고, 15세부터 20세까지 5년 동안 소남(小南)이희수(李喜秀)[1836~1909]로부터 서화를 배웠다. 이희수 사후에는 그의 수제자인 만재(晩齋)홍낙섭(洪樂燮)[1874~1918]을 약 2년 동안 사사하였다. 심지황은 모든 서체에 능하였으며, 특히 다섯 손가락 모두를 사용하여 붓을 쥐는 오지재력필법(五指齋力筆法)을 구사하였다.
[저술 및 작품]
북평팔경(北坪八景)과 북평팔영(北坪八詠)을 읊은 『계남송집(桂南松集)』을 비롯해 무릉계곡의 「금란정(金蘭亭)」 현판글씨, 무릉반석의 「금란회우도(金蘭會友圖)」 등이 있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두타산(頭陀山)의 천은사(天恩寺) 입구에 있는 ‘천은사기실비(天恩寺記實碑)’도 심지황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