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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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孝洞 |
이칭/별칭 | 쉐둔,쉐둔,쉐돈,새쉐돈,신효(新孝)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신효동은 처음에 ‘쉐둔·쉐돈’이라 불리다가 후에 ‘새쉐돈’이라고 불렸으며, 나중에 신효(新孝)라고 불렸다. ‘쉐둔[牛屯]’은 소를 모아서 기르던 곳을 이르는데,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신효동은 1416년(태종 16) 정의현이 설치될 때 정의현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400여 년 전에 ‘구석을’과 ‘중세돈’ 일대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면서 형성되었다고 한다. 17세기 말 또는 18세기 초반까지 상효돈·하효돈·중효돈으로 나뉘어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20세기 초에 중효돈이 신효돈에 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1896년 8월 전국 13도제가 실시되면서 제주목 정의군 우면 신효리가 되었고, 1914년 제주군 우면 신효리가 되었다.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되면서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면 신효리가 되었고, 1856년 서귀면이 서귀읍으로 승격되어, 제주도 남제주군 서귀읍 신효리가 되었다.
1981년 7월에는 서귀읍 일원이 서귀포시로 승격되면서 신효동이 되었으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효동이 되었다. 2012년 현재 행정동인 효돈동이 신효동을 관할하고 있다.
[자연 환경]
신효동 중심 지역은 해발고도 약 70m 정도의 평지를 이룬다. 동북쪽으로는 효돈천을 경계로 하례리와 접하고 있으며, 동남쪽으로는 하효동과 인접하여 경계를 이룬다. 또 서쪽으로는 서상효·토평동과 접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동상효와 서상효, 남쪽으로는 하효동과 보목동에 접하고 있다.
마을 내에는 측화산인 월라봉[117m]이 있는데, ‘서포제동산’이라고도 한다. 기후는 서북풍을 막아 겨울철이 타 지역보다 따뜻한 편이다.
[현황]
신효동은 구 서귀포시 동남쪽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이며, 면적은 4.23㎢로 서귀포시 22개 법정동 가운데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다. 2012년 4월 총인구는 683가구, 1,886명으로, 남자가 957명, 여자가 909명이며, 인구밀도는 438.3명/㎢으로 평균[333.5명/㎢]보다 높다. 지목별 토지 이용 현황을 보면, 대지와 도로를 합한 도시 용지가 15.1%이며, 농경지 13.9%, 과수원과 목장 용지가 53.9%, 그리고 임야는 12.3%에 불과하다.
주요 시설로는 서귀포시 동부도서관과 효돈초등학교가 있으며, 서귀포시 신효동 산1번지에 감귤을 테마로 한 서귀포 감귤박물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