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의 산업 중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윤을 위하여 삼림을 경영하는 산업.

[개설]

임업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천되어왔다. 초기에는 천연림(天然林)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에 국한된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기에는 산림을 인공적으로 조성 및 보육하여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꾀하는 육성적인 토지 생산 활동을 의미하였다.

조림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식재된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임목 축적량은 과거보다 크게 늘어났으나, 독일이나 일본에 비하면 아직도 낮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수종의 경제적 가치가 낮고 단일 수종의 밀생 지역도 넓지 않아 임산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삼림은 목재의 생산이나 임산물 획득뿐만 아니라 수원을 보호하고, 토양 침식, 홍수, 가뭄 등을 방지해 주며, 국민의 휴식 공간으로서도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삼림의 개발과 함께 조림 사업을 통한 삼림의 보전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현황]

1. 임야 면적

1) 소유별 임야 면적

2009년 기준 서산시의 소유별 임야 면적을 보면 국유림 15.75㎢, 공유림 4.53㎢, 사유림 291.58㎢ 등 총 311.86㎢로 나타났다. 공유림 중에서 도유림은 28만㎡이며, 시·군유림은 4.25㎢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임상별 임야 면적

2009년 기준 서산시의 임상별 임야 면적을 보면 입목지는 295.23㎢, 무입목지는 16.63㎢로 나타났다. 또한 입목지 중에서 침엽수림은 207.50㎢, 활엽수림은 34.83㎢, 혼효림은 52.80㎢, 죽림은 10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임목 축적량

2009년 기준 서산시의 임상별 임목 축적량을 보면 침엽수가 220만 1,327㎥, 활엽수가 32만 935㎥, 혼효림이 52만 9735㎥ 등 총 305만 19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목 축적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침엽수의 축적량은 2005년에 145만 7485㎡이었으나 2009년에는 220만 1327㎡로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즉 과거 산림녹화 정책이 침엽수 중심으로 강력하게 추진된 결과 오늘날 크게 축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활엽수와 혼효림 등에서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3. 임산물 생산량

2009년 기준 서산시의 임산물 생산량을 보면 용재 5,700㎥, 연료 240M/T, 농용자재 132톤, 종실 15만 5000㎏, 버섯 13만 2000㎏, 약용 1,400㎏, 산나물 10만 4000㎏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4. 조림 현황 및 산림 보호

2009년 기준 서산시의 조림 현황을 보면 조림 면적은 61만㎡에 조림 본수는 8만 8500본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제수 조림은 22만㎡에 5만 2000본, 큰나무 조림은 24만㎡에 2만 1000본, 유휴 토지 조림은 10만㎡에 8,000본, 기타 조림 면적은 5만㎡에 7,500본 등으로 나타났다.

5. 사방 사업 및 산림 피해

2009년 기준 서산시의 사방 사업 현황을 보면 사방댐 3개에 공사비 7억 6046만 1000원, 야계 사방 사업 연장 1.0㎞ 구간에 1억 8962만 4000원이 소요되었다. 산림 피해 현황을 보면 산불 화재 36건으로 피해 면적 2만 8000㎡에, 피해액은 1억 145만 40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