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에 있는 양렬공 정인경 기념 사업회.

[개설]

서산의 명현인 양렬공 정인경(鄭仁卿)의 생애 업적 및 학문과 사상에 관한 연구, 학술 발표에 관한 사업, 문헌 보존과 발간에 관한 사업, 기타 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하는 민간단체이다.

[설립 목적]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는 정인경의 생애 업적 및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여 추숭 현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4년 9월 24일 김종옥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를 창립하였다. 2005년 망운대비 및 정신보(鄭臣保)·정인경 부자 묘소를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로 신청을 했으며 같은 해 3월 26일 양렬공 생거지표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06년 제2대 조인환 회장이 취임하였다. 2007년 제3대 이영세 회장이 취임하였으며, 같은 해 망운대비 이전 및 나라사랑 공원 내 유적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양렬공의 생애 업적을 중심으로 사회적 증언과 충신 송상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곡사행장록』, 『호산록(湖山錄)』, 『서산군지』[1975] 등의 기록에 따른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1차 양렬공 정인경의 연구서를 발간하였다.

망운대비 및 정신보·정인경 부자 묘소에 대한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를 신청하였다. 망운대비는 양렬공의 부친 원외랑 정신보가 고려 때 간월도에 망명하여 기거하다가 대사동에 이주하여 유리표백의 심경을 달래기 위해 조석으로 올라가서 조국을 바라보던 산 등에 비를 세우고 망운대라 하였던 역사적 유물이다.

양렬공은 서산시와 깊은 관련이 있는 명현으로, 양렬공의 생애 업적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을 보존 관리하여 후세의 사표로 남기기 위해 망운대비와 정신보·정인경 부자 묘소를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로 관리하기 위해 문화재 지정 신청을 하였다. 또한 양렬공 정인경 생거지표비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양렬공의 출자와 계몽 활동 중심으로 서산 정씨의 입향 과정과 관련된 세보, 족보, 『호산록』, 『서산고읍지』, 『서산군지』 등의 기록을 참고하여 자료 수집, 정리하여 2차 양렬공 정인경의 연구서를 발간하였다. 양렬공 정인경의 사후 추숭과 관련 사적 외 3편의 논문을 발표한 서산 학술 세미나를 2006년 11월 22일 개최하였고, 2010년 11월 4일 2차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현황]

2011년 현재 회장 1명, 부회장 1명, 이사 7명, 감사 2명, 회원 9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는 서산 지역의 명현인 정인경의 생애 업적 및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여 추숭 현양하고, 조상 숭배와 조상의 업적을 서산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