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청소년들의 예술 축제.

[개설]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는 시흥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경연이라는 형식으로 선보이는 문화 예술 행사이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문화 예술 축제의 장으로서 찾아가는 이동 미술관과 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교사 및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다양하면서도 흥겨운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한국예총 시흥지회]에서 1993년 1월 개최한 제1회 물왕 예술제 학생 음악 경연 대회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2008년 11월 시흥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문화와 여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시흥시 청소년 예술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제1회 행사를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하였다. 독창, 중창, 연주, 무용, 촌극, 수화, 댄스, 사물놀이, 민요 등의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며 학생다운 재치가 엿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 이후에는 바이올린, 동요, 합주, 중창, 아카펠라 등의 경연도 준비함으로써 시흥 지역의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는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의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 대회의 성격도 띠고 있다.

[행사 내용]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는 청소년이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과 끼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들은 한국음악, 성악 독창, 기악 독주, 기악 합주, 락밴드, 댄스, 대중음악, 발레, 군무, 사물놀이, 시, 산문 등 여러 장르에서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2015년 5월 23일과 30일에 걸쳐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비둘기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의 4개 부문에 16개 종목 85개 팀, 총 850여 명이 참여하였다. 그중 최우수팀 20팀에게 시흥시 대표 축제인 물왕 예술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물왕 예술제 경연 후 최종 9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2016년 5월 27일과 28일에 걸쳐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열린 제24회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의 4개 부문에서 16개 종목 35개 팀, 총 405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 청소년 동아리 부스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펼칠 수 있도록 하였다.

2017년 5월 20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된 제25회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하였다. 국악, 무용, 음악, 문인, 미술 등 5개 부문 17개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총 71개 팀 571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으며 각 부문별 총 17개 팀 113명이 수상을 했다. 최우수 수상자와 수상 팀은 2017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 참가하였다.

[현황]

2018년 5월 19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서 시흥 지역 청소년들은 끼와 재능을 경연이라는 형식에서 분출하였다. 이 예술제에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문화 예술 축제로서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의 4개 부문 8개 종목에 57개 팀, 총 4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개인 6명, 단체 11팀이 최우수 수상자[팀]로 선정되었다. 각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팀]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 참가하여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시흥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체험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흥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축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