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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0464
한자 槐亭里-
이칭/별칭 괴정리 괴정 마을 느티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3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재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9월 20일연표보기 - 괴정리 느티나무 보호수 제9-12-4-4호로 지정
소재지 괴정리 느티나무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30 지도보기
학명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무과
수령 약 250
관리자 마을 이장
보호수 지정 번호 제9-12-4-4호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있는 수령 약 250년의 느티나무.

[개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괴목(槐木), 규목(槻木), 궤목(樻木)이라고도 부른다.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평안남도 및 함경남도 이남 지역과 일본, 중국,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어린 나무는 껍질이 회백색이고 반들반들한 반면, 오래된 나무는 껍질이 갈라지고 일어난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다. 속리산에서 자라는 둥근 잎 느티나무는 잎이 넓은 타원 모양으로 끝이 둥글어서 느릅나무 잎과 비슷한 것도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5월에 취산 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핵과(核果)로 검은색이며 4㎜ 정도이다.

목재는 재질이 뛰어나 선박이나 건축 자재·악기·조각용으로 쓰이고, 한방에서는 잎·줄기·열매를 괴목이라 하는데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폐암에 좋은 카달렌(cadalene)이라는 성분도 갖고 있다. 4월 초파일에 어린잎을 멥쌀가루에 섞은 다음 팥고물을 켜켜이 쌓아 시루떡을 해 먹기도 하였는데 이를 느티떡, 규엽병이라고 한다.

[형태]

괴정리 느티나무는 높이 20m, 수관 폭 22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괴정리 느티나무는 순창에서 남원 방향으로 가다 나오는 동계면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동계 쪽으로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옛날에는 이곳에 있던 주점에서 괴정과 동계 주민들이 남원과 순창읍을 오갈 때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서로 안부를 전하고 소식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현재 주막은 없어졌고, 도로가 나면서 느티나무도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마을 주민들이 반대하여 직선이 아닌 구부러진 도로가 만들어졌고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지금도 괴정리 느티나무는 마을 주민들의 쉼터 구실을 하고 있다. 괴정리 느티나무는 마을 이름을 따서 괴정리 괴정 마을 느티나무라고도 한다.

[현황]

괴정리 느티나무는 적성 터미널에서 약 3.7㎞ 떨어진 도로변에 있으며, 주소지는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 30번지이다. 나무 주변은 개방되어 있고, 나무에 대해 설명은 철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1982년 9월 20일 보호수 제9-12-4-4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이장이 관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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