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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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麟蹄洞 |
영어공식명칭 | Inje-dong |
영어음역 | Inje-dong |
영어공식명칭 | Inje-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인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성종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인제동(麟蹄洞) 명칭은 순천의 진산인 인제산(麟蹄山)[346.2m]에서 유래한다.
인제동에는 상인제마을·하인제마을이 있는데 원래는 윗역골, 아랫역골로 불렸으며 문헌에는 ‘역동(驛洞)’이라 표기되어있다.
[형성 및 변천]
인제동은 원래 순천군 장평면(長坪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인제리라 하고 순천면에 편입시켰다. 1931년 순천면이 순천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순천읍 인제리가 되었다.
1949년 순천읍이 지방자치제 시행으로 순천시로 승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인제동이 되었다. 1964년 1월 순천시의 33개 법정동을 16개 행정동으로 조정하면서 남정동과 함께 행정동인 남제동(南蹄洞) 담당하에 있다.
[자연환경]
인제동은 전라남도 순천시 원도심 지역의 중앙 서쪽에 위치하며 서쪽은 산지와 구릉, 골짜기 동쪽은 평야 지역으로 구성되어있다. 순천시 남정동·저전동·덕월동과 상사면 흘산리에 걸쳐 인제산이 솟아있다. 인제산은 건달산(建達山) 혹은 남산이라고도 불린다.
[현황]
인제동 면적은 1.2555㎢이며,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754가구, 3,542명[남 1,788명, 여 1,754명]이다. 인제동에는 피내골·억만골·용지골·큰보랑·작은보랑 등의 골짜기와 역골들·피냇들 등의 들판이 있으며, 두꺼비바우·말대죽바우 등의 바위가 있다.
1962년 8월 28일 순천대홍수가 발생하여 200여 명의 사망자와 14,0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을 때 당시 정부 국가재건최고회의는 주택복구사업으로 동외동에 A지구, 장천동에 B지구[실현되지 않음], 인제동[당시 풍덕동]에 C지구 300여 호를 건립하였다.
전라남도 순천시 인제동에는 1938년 개교한 순천고등학교,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인제산 중턱에서 정상부에 걸쳐 흙과 돌의 혼합산성인 건달산성(乾達山城) 터가 있다. 건달산성은 고려 정종 때 박난봉(朴鸞鳳) 장군이 왜구를 막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