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79 |
---|---|
한자 | 葛平里 |
영어공식명칭 | Galpyeong-ri |
영어음역 | Galpyeong-ri |
영어공식명칭 | Gal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갈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갈평리 명칭은 갈전(葛田)마을과 무평(武坪)마을에서 유래했다. 갈전(葛田)마을은 칡넝쿨이 많아서 ‘갈전’이라 하였다는 설과 마을의 형국이 큰 계곡의 갈라진 곳에 있어 갈라진 골〉갈골〉갈밭으로 변했고 한자명인 ‘갈전’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무평(武坪)마을은 ‘물이 있는 들’에서 유래하여 ‘물들’이라 불리다가 한자 표기하면서 무는 음대로 ‘무(武)’라 하고 들은 뜻대로 ‘평(坪)’이라 쓰면서 ‘무평’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화정(花亭)마을은 과거 ‘꽃징이’라 불렸다. ‘곶’은 돌출부를 이르는 말로, 뭍에서는 강기슭이나 산기슭에 붙는다. 곶은 ‘꽃’의 옛말인 ‘곶’과 같아 한자로 표기하면서 ‘꽃 화(花)’를 차용하였다. 쟁이는 마을을 뜻하는 우리말로 ‘징이’ 또는 ‘정이’라고 썼는데, 한자로 표기하면서 음이 같은 ‘정(亭)’을 써서 ‘화정’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갈평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갈전리·무평리·화정리 일부를 합쳐 개설했다. 1949년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월등면 갈평리가 되었다.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갈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갈평리는 월등면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신월리와 대평리, 동쪽으로 월등면 송천리, 남쪽으로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서쪽으로 월등면 운월리와 접한다. 갈평리는 문유산[688m]의 북사면에 있는 중산간 지역이다. 갈평 북쪽에는 월등천이 신월리, 대평리와 경계를 나누며 흐르고 있으며, 하천을 따라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마을과 평야가 북쪽을 향하고 있어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을 받지만, 안정적인 수원과 여름철 태풍 피해가 적어 낙과 피해가 적으며 식생이 풍부하다.
[현황]
갈평리 면적은 2.57㎢이며, 경지면적은 총 0.645㎢[논 0.401㎢, 밭 0.244㎢]이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63가구, 113명[남 54명, 여 59명]이다. 갈평리에는 화정리·갈전리 등 2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화정마을은 화정리에, 갈평마을은 갈전리에 속한다.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갈평리에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과 순천시 황전면을 연결하는 857번 지방도가 지난다. 갈평리에는 1995년 개소한 월등향토관광농원과 월등관광농원 눈썰매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