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314
한자 黑-
영어공식명칭 Hooded Crane
영어의미역 Hooded Crane
영어공식명칭 Hooded Cran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성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70년 11월 2일연표보기 -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28호 지정
시조(市鳥)|군조|구조 지정 일시 2007년 10월 18일연표보기 - 흑두루미 전라남도 순천시 시조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재지정
지역 출현 장소 흑두루미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지도보기
성격 시조
학명 Grus monacha Temminck
생물학적 분류 척삭동물문(Chordata) 〉 조류강(Aves) 〉 두루미목(Gruiformes) 〉 두루미과(Gruidae)
서식지 농경지|하천|개활지|초원|개펄
몸길이 95㎝
새끼(알) 낳는 시기 4월
문화재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를 상징하는 시조.

[형태]

흑두루미는 전체 길이 95㎝ 정도의 겨울 철새이다. 검은색 이마와 어두운 홍색 띤 깃털이 이마 위에서 머리 꼭대기까지 나 있다. 머리에서 목까지는 흰색 깃털, 가슴과 몸 아래쪽은 검은 회색 깃털이다. 셋째 날개깃은 길게 뻗어 비옷처럼 되어 꼬리를 덮고 있다. 날개깃은 흑색이며 날개덮깃은 흑회색이다. 부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홍채는 갈색을 띤 황색 또는 갈색을 띤 오렌지색이다. 어린 새는 눈 둘레가 흑색이고 이마에서 머리 부분까지는 연한 크림색이며 목은 회색이다. 몸은 어미 새의 깃털보다 더 검은빛이 도는 털로 덮여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흑두루미는 한국의 자연 풍경 속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예부터 흔히 볼 수 있는 겨울새였다. 그러나 전라남도 순천시를 제외한 곳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귀한 새가 되었다. 흑두루미는 고유의 전통문화 속에서 고고한 기품과 선비적 기상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장수와 소원성취, 행운, 헌신적인 가족애, 부부애, 고귀함의 의미로 한민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한반도에서도 순천만을 주로 찾는 진귀한 새이기 때문에 시조로 지정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흑두루미는 바이칼호 부근·몽골 북서부·헤이룽강 유역·우수리지방·중국 동북지방 등지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한국과 중국을 찾은 일부의 무리가 월동하게 된다. 이외 대부분 무리가 일본에서 월동한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번식 실태가 잘 조사되어 있지 않아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은데 최근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산란한 둥지를 발견한 예가 있다. 알의 크기는 긴 지름 91~106㎜, 짧은 지름 59~62㎜, 무게 19.5~22.5g이다. 흑두루미는 어류·갑각류·복족류·곤충류 등과 같은 동물성 먹이를 섭취하며, 벼·보리와 같은 낟알 이외에 화본과(禾本科)와 사초과(莎草科) 식물의 뿌리도 먹는다.

[현황]

흑두루미는 10월에 한국을 찾아와 약 6개월 동안 순천만 등지에서 월동한다. 1990년대 말에는 약 5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관찰되었으나 2016년에는 1,725마리가 월동했고, 2017년에는 2,000마리 이상이 월동하였다. 2018년에는 약 2,500여 마리가 월동하고 천수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흑두루미순천만 유입은 낙동강 유역의 오염과 생태환경 변화로 일본의 이즈미[出水市]에서 순천으로 날아오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흑두루미의 안전한 생태를 보호하기 위해 순천만 간척지 안의 전봇대를 제거하고 논에 먹이를 주고 있다.

흑두루미는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조류로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세계적인 관광생태자원 보고인 순천만의 상징으로 2007년 10월 18일 전라남도 순천시 시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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