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축제.

[연원 및 개최 경위]

순천시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2013년 4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였고, 2013년 10월 20일 폐막 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개조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하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참여정원·물의정원·숲의정원·한방약초원·수목원·국제습지센터·저류지 등 23개국 83개 정원[세계정원 11개, 참여정원 61개, 테마정원 11개]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18시에 영업을 종료하여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을 수용할 수 없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 22시까지 야간개장하여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를 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18년은 7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를 개최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빛·음악·호수정원 경관이 어우러진 ‘워터라이팅쇼’, 라이트가든 연출[빛 조형물 포토존 등], 어린이 물놀이장[동문 꿈틀정원, 식물공장 옆, 서문 야생동물원 부근] 등이 있다. 부대행사는 매주 금·토·일·공휴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마술, 벌룬쇼, 버스킹 등이 펼쳐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워터라이팅쇼는 매일 오후 8시, 8시 30분, 9시 3차례 10분씩 빔 무빙, 디지털 분수, 레이저 쇼 등 음악에 맞춰 연출하였고, 매주 금·토·일·공휴일 오후 8시 40분부터 불꽃놀이 쇼를 함께 운영하였다. 순천만국가정원 동쪽에 7개의 존으로 구성된 라이트 가든은 생명의 빛·빛의정원·은하수정원·별자리정원·별빛터널·캐릭터정원·달빛거리 테마로 관람객과 함께하였다. 체험형 축제로 DJ힙합＆치맥 페스티벌도 개최하였다.

2019년은 7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를 개최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매일 3회씩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 앞 호수에서 열린 ‘워더라이팅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일원에서 펼쳐진 ‘라이트가든’, 2019년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 ‘DJ 치맥 페스티벌’, 순천만국가정원 상설행사장·꿈틀정원·습지센터에서 매일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다.

[현황]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회 개최하였다. 야간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고 주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야간에는 화려한 워터라이팅쇼, 불꽃쇼, 버스킹공연, 라이트가든 등을 볼 수 있다. 2018년 8월 초에 열린 ‘DJ힙합＆치맥 페스티벌’에는 3일간 야간 입장객 수가 5만 명이었다. 2018년 물빛축제에는 총 38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