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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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鳳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동, 의방동을 병합하면서 금봉동이라 하였다.
금동은 쇠골이라고도 하는데, 김동한이 개척하였으며 금붙이를 녹여 농기구를 만들었다 하여 쇠골이라 이름 붙였다고 하며, 의방(義坊)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들의 침입에 피하여 의병들이 이곳에서 몸을 피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갈전(葛田)은 장동석이란 사람이 개척하였으며 임진왜란 당시 피난민들이 식량이 없어 칡뿌리를 캐어 먹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골[薇谷]은 박정충이란 의병장이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식량이 떨어져 산에 있는 고사리를 캐어 먹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동, 의방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봉동으로 개편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금봉동을 금봉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산간 지역에 위치한 전형적인 산골로서, 높이가 높은 금봉산 자락에 산속 깊이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달곡천이 마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미천으로 합류가 된다. 특히 금봉 자연 휴양림이 있어 경치가 매우 좋다.
[현황]
금봉리는 옥산면 남쪽 하단 부분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14.7㎢이며, 총 24가구에 53명[남자 28명, 여자 2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서쪽으로는 옥산면 오류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와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샛골, 갈전, 물랭이골, 의방 등이 있다.
지방도 930호선이 북쪽으로 연결되어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에서 국가 지원 지방도 79호선이 연결되어 춘산면과 점곡면으로 연결된다. 산중 고지대 마을이라 약초 채취와 고랭지 채소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서북쪽에서 남동쪽으로 형성된 산골 마을로 옥산면에서 가장 큰 금봉 저수지가 있다. 못 좌우에는 기암괴석이 있어 경관이 좋으며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