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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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孔亭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산마동, 행정동, 형동, 공곡동, 공수동을 병합하여 공곡과 행정의 이름을 따서 공정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공실[孔谷]은 임진왜란 당시 피난민들이 와서 마을을 개척하였는데 마을 입구 산기슭에 작은 굴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공수골[孔水谷]은 공곡의 아래 마을이고 골짜기의 냇물이 유난히 맑고 깨끗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학골[三鶴洞]은 경주 이씨가 개척하여 정착하였는데 마을 주위의 산봉우리 3개가 학의 혈이라 하여 삼학이라 부르게 되었다. 행정골은 마을 입구에 큰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용소(龍沼)는 산 중턱에 용이 등천한 소가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경상북도 의성군 내사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산마동, 행정동, 형동, 공곡동, 공수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공정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공정동을 공정리로 개편하였다.
[자연 환경]
북쪽은 황학산 끝자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골이 깊고 남쪽은 구무산이 있다. 동쪽에서 남대천이 흘러 마을을 지나 쌍계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공정리는 사곡면 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17.3㎢이며, 총 42가구에 77명[남자 45명, 여자 32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서쪽으로는 매곡리와 경계를 하고, 남쪽으로는 춘산면 대사리, 북쪽으로 사곡면 오류리, 금봉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공실, 공수골, 삼학, 행정, 용소 등이 있다.
서북쪽에서 남동쪽으로 가로지르는 지방도 912호선이 지나고 있는데, 서북쪽으로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과 남동쪽으로는 현서면사무소로 연결된다. 주곡 외에 특용 작물로 담배를 재배하고 있는데, 논밭에 담배를 심어 수확한 뒤에 모를 심는 2모작을 하고 있다. 매년 8~9월에 마을 뒷산에서 자생하는 송이버섯도 주요 소득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