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76 |
---|---|
한자 | 大沙里-春山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대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을 하면서 대동, 사품동의 이름을 따서 대사동이라 하였다.
자연 마을 대동은 큰골[大谷]이라고 하는데, 김일상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때 큰 골짜기에 자리를 잡았다고 붙인 이름이다. 사품(沙品)은 김석조라는 선비가 피난 와서 개척할 때 머루 넝쿨과 다래 넝쿨을 제거하니 땅이 메마르고 건조하여 마을 이름을 사품이라고 한다. 또한 정4품 벼슬을 한 선비가 있어 사품(四品)이라고 하다가 와전되어 사품(沙品)으로 되었다고도 한다.
건너사품은 사품 사람이 건너가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마눗골은 모리미골이라고도 하는데 임진왜란 때 김성립이 피난 와서 지낼 때 이 마을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왜군이 모르고 지나쳐 버렸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춘산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동과 사품동, 지음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대사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대사동을 대사리로 개칭하였다.
[자연 환경]
마을 북쪽으로부터 미시재와 구무산 사이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남쪽으로 길게 뻗어 내려간 형태이다. 북쪽 산지 내곡지에서 하천이 발원하여 마을 남쪽 쌍계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황]
대사리는 춘산면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7월 8일 현재 면적은 7.0㎢이며, 총 49가구에 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신흥리와 경계를 하고, 서쪽으로는 금천리, 남쪽은 옥정리, 북쪽은 사곡면 매곡리·공정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에는 대동, 사품, 마눗골[모리미골], 지음 등이 있다.
지방도 68호선이 동서로 통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가음면과 금성면과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청송군 현서면으로 연결된다. 농촌 마을로서 사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유산으로 조선 전기의 문신 김문기(金文起)[1399~1456]를 모신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47호 덕양 서원(德陽 書院)이 있다.원래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던 육당 서원이었는데 1940년 후손과 고향 유림들의 지원으로 종가 옆으로 이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