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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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泉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호동과 옹천동의 이름을 따서 금천동이라 하였다. 금호(錦湖)는 일설에 따르면 마을에 큰 추위에도 얼지 않고, 선녀들이 은 두레박으로는 물을 긷는 은두래소가 있어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옹천(甕泉)은 고려 때 수도승에 의하여 이곳 암자골에 암자가 지어지고 나서 마을이 생겼으며 지형이 항아리 모양을 하였고 곳곳에 천연 샘이 솟아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 마을 장척(長尺)은 신라 말 아직골[娥織谷]이라 하였으며, 고려 때 장척(長尺)이 되었다 한다. 복두산(福頭山) 줄기 아직골이 여자가 베틀에서 베를 짜는 지형이므로 긴 장(長), 자 척(尺)을 따서 이름지었다고 한다. 사당거리는 암자 터로 고목이 울창하였으나 일제 때 베어 버렸고 사당도 없어졌는데, 전해지는 말에 따르면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가면 말발굽이 떨어지지 않아 내려서 걸어갔다고 한다. 도리솔은 늑두산의 정상에 우뚝 선 노송로 모양이 둥글다 하여 그렇게 이름 붙여졌다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춘산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호동과 옹천동을 병합하여 의성군 춘산면 금천동으로 개칭하였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금천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북쪽에 솟아 있는 늑두산의 지맥이 마을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산지를 따라 형성된 골짜기 주변 산기슭에 마을들이 입지하고 있다. 마을에서 흐르는 하천은 쌍계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금천리는 춘산면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7월 8일 현재, 면적은 7.5㎢이며, 총 98가구에 203명[남자 108명, 여자 9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옥정리와 경계를 하고, 서쪽으로 빙계리, 남쪽으로 가음면, 북쪽으로 효선리와 인접하고 있다. 지방도 68호선이 마을 동서를 통과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가음면과 금성면으로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청송군 현서면으로 연결된다. 농촌 마을로서 사과 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