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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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境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도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도경리(道境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 도경(道境)에서 나온 명칭으로, 마을의 길을 사이에 두고 의성군과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경계를 이루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경은 뒤깅이·뒤김이 또는 원도경(元道境) 마을로도 불린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경상북도 의성군 억곡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경동, 둔태동, 신안동, 석흥동 등을 병합하여 의성군 조문면 도경동이 되었다. 1934년 2월 1일 금성면에 편입되어, 의성군 금성면 도경동으로 개편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도경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도경리는 남쪽의 왕제산과 편달산에서 뻗어 나온 고도 200m~3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현황]
도경리는 금성면 서남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경 1리, 도경 2리, 도경 3리 및 도경 4리의 4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0.7㎢로 금성면의 15개 법정리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으며, 총 136가구에 249명[남자 122명, 여자 127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청로리·개일리, 서쪽으로 군위군 군위읍, 남서쪽으로 군위군 효령면, 남쪽으로 군위군 우보면, 북쪽으로 구련리·명덕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도경 1리에 둔터[둔태], 도경 2리에 새뱅이[신안(新安)], 도경 3리에 도경[뒤깅이]·, 선돌[석흥동(石興洞)], 도경 4리에 재건촌[정착촌] 등이 있다. 둔터[둔태(屯台)]는 조문국(召文國) 시대 군대가 주둔해 있었다 하여 둔터 또는 둔태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선돌[立石]은 마을 어귀에 큰 돌이 서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마을 앞에 돌이 흔하여 석흥동이라고도 한다. 새뱅이는 1629년 새로 개척한 마을이며, 재건촌은 1963년부터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산지 개간을 하여 정착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도경리를 남북으로 가로 질러 군도 24호선이 통과하며, 북쪽에는 지방도 927호선이 통과하여, 군위군 군위읍과 금성면 소재지 등으로 연결된다. 산간 농촌 마을이며, 도경 1리에서는 축산을 많이 한다. 문화 유적으로 신안에 처음 정착한 장언립(蔣彦立)이 건립했다는 동암 정사(東巖 精舍)를 후손들이 이어받아 재건한 동암정(東巖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