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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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孤雲寺三層石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33[구계리 산22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재원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8월 5일 - 고운사삼층석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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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고운사삼층석탑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현 소재지 | 고운사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산221 |
성격 | 석탑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255㎝ |
소유자 | 고운사 |
관리자 | 고운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삼층 석탑.
[개설]
고운사삼층석탑은 기단부와 지붕돌[옥개석], 특히 하층 기단이 많이 파손되어 있으며, 각각의 면석들이 원래의 위치를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 신라 시대의 삼층 석탑이나, 규모는 작은 편에 속한다. 탑 옆에는 고운사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건립 경위]
고운사삼층석탑은 현재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지붕돌의 층급 받침이 1층이 4단, 2·3층이 3단씩인 점과 1·2층의 탑신의 체감율이 3:1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점, 규모가 소형인 점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서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약 3㎞ 정도 올라가면 지동골로 불리는 골짜기에 고운사가 자리 잡고 있다. 고운사삼층석탑은 현재 고운사 대웅전 남쪽의 산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고운사삼층석탑의 높이는 255㎝이다. 기단부의 하층 기단 지대석은 일부가 땅에 매몰되어 있으며 하대 중석은 4개로 결구되어 있다. 하층 기단은 하대석과 중대석이 한 돌에 붙어 있으나 각 면석은 한 장 또는 두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주와 함께 각 면마다 탱주가 하나씩 있고 그 사이에는 너비 31㎝ 정도의 안상이 음각되어 있다. 안상은 마모가 심하여 확실한 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 하대 중석과 하대 갑석 사이의 공간에는 후대에 돌로 보충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었으나 불안정한 형태를 하고 있다.
하대 갑석은 2매의 판석으로 결구하였고 윗면에 1단의 호형과 각형의 굄이 표현되어 있다. 갑석 상면에는 지름 3㎝ 정도의 성혈이 2개 정도 확인되고 있다. 상대 중석도 각 면 모두 1매씩의 면석으로 되어 있으며 우주와 탱주가 1주씩 있다. 상대 갑석은 아랫면에 부연이 얕게 새겨져 있고 상면에 옥신[몸체] 받침이 새겨져 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는 각각 한 돌로 되어 있다. 옥신 각 층에는 우주가 새겨져 있다. 초층 옥신은 탱주 없이 우주만 있고 옥개 받침은 4단으로 경사가 급한 편이며, 귀는 반전이 둔한 편이다. 2층 옥신은 우주가 있고 옥개 받침은 3단으로 초층보다 한단 줄어들었고 네 귀는 모두 파손되었다. 3층 옥신은 우주가 있고 옥개 받침은 3단이며 북쪽은 거의 깨어져 나갔다. 상륜부는 노반과 앙화가 남아 있는데, 앙화는 뒤집혀져서 복발 위에 얹혀 있다.
[현황]
고운사삼층석탑은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석탑 주위로는 철제 난간을 둘러 보호하고 있으며, 안내판을 설치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운사삼층석탑은 2중 기단의 삼층 석탑으로 통일 신라 시대의 일반적인 양식을 따르는 석탑이다. 하층 기단의 중석에 안상이 장식되어 있는 점이 어느 정도 눈에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