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303
한자 義城玉-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애리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성의 낙엽 과수 자두나무의 열매.

[연원 및 변천]

중국 문헌인 『시경』·『제민요술(齊民要術)』 등에 자두에 대한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도 일찍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려도경(高麗圖經)』에 보면 우리나라의 자두에 대해 ‘맛이 박하고 모양이 작다’고 한 것으로 보아, 우수한 품종이 재배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구한말 이후부터 개량된 자두 품종을 도입하여 재배하기 시작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연간 3만 여t을 생산하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는 1970년대 재배하기 시작해 2000년 이후 의성군이 ‘웰빙 과일’로 판로를 개척하면서 재배 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의성 지역은 산간 내륙성 기후로서 밤낮 기온차가 심하여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다. 특히 꽃 개화기 때에는 온난하고, 여름철 자두 수확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어 자두의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토양이 비옥하고 자두의 주산지인 의성군 안평면은 중산간지라서 배수가 잘되고 낙동강 지류의 최상류로 청정 지역이다. 또한 저농약,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되기 때문에 알이 굵으며, 빛깔이 좋고, 육질이 연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현황]

전국에서 경상북도 지역이 자두를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의성 옥자두는 전국 재배 면적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의성 옥자두를 재배하는 농가는 2,098호로 8,435t을 생산하였으며, 2011년에는 2,106호에서 1만 2490t을 생산하였다. 2012년 현재 의성군 자두 농가는 2,119호이며, 재배 면적은 1,054ha, 약 1만 2874t을 생산하였다.

의성군은 자두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도 유지와 상품성 향상을 위한 소형 저온 저장고와 과일 음성 선별기를 농가에 보급하고, 자두 관수 시설, 전기 충격식 목책기, 관정 개발 등 총 3억 원을 투입하였다. 수확 기간이 짧은 자두는 비배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사과나 다른 과수에 비해 수익성이 좋고, 농사가 용의해 의성군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기존 과수 농가에서 자두로 작목 변경을 하여 매년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참고문헌]
  • 의성군청(http://www.usc.go.kr/)
  • 의성군 농업 기술 센터(http://www.uisungatec.go.kr/)
  • 인터뷰(의성군청 친환경 농업과 과수 담당, 권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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