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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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安書堂 |
이칭/별칭 | 체화정,신안 사숙,청도 김씨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 1길 17-8[안사리 43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지국 |
현 소재지 | 신안 서당[체화정]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 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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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서당 |
소유자 | 청도 김씨 문중 |
관리자 | 청도 김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에 있었던 조선 후기 사설 교육 기관.
[개설]
조선 후기 청도 김씨 문중에서 설립한 서당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리는 1600년을 전후하여 청도 김씨가 마을을 개척한 이래 현재까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위치]
신안 서당(新安 書堂)의 위치를 알려주는 조선 시대 자료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신안 서당의 전통을 계승한 체화정(棣華亭)은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안사 1길 17-8에 자리하고 있다. 안사면 사무소에서 안사로를 따라[안사 우체국 방향] 약 350m 이동 후,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 방향으로 우회전 한다. 큰 길 따라 880m가량 직진한 후 다시 ‘의성 안사동 석조 여래 좌상’ 안내판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직진하여 경로당을 지난 후 50m 정도 가다가 유선형으로 굽어진 길을 따라 좌회전 한다. 논밭 사이고 곧게 뻗은 첫 번 째 골목을 지나 두 번째 저수지를 끼고 산으로 굽어 오르는 길로 다시 좌회전 한다. 50m 정도 가다 보면 오른쪽에 건물과 밭 사이로 좁은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30m 정도 올라가면 왼쪽에 체화정이 자리 잡고 있다.
[변천]
신안 서당은 자료의 소략으로 그 내력을 밝히기 어렵다. 조선 시대의 것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근래 간행된 『의성 유적지』를 비롯하여 『의성 군지』·『문화 유적 분포 지도』 등에도 한두 줄의 분량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용에도 차이를 보인다. 이들 자료를 바탕으로 신안 서당의 내력을 정리하면, 신안 서당은 안사면 안사리에 세거하는 청도 김씨 문중에서 건립한 것으로 돈령부 도정(敦寧府 都正) 김양식(金洋植)을 주축으로 당내의 뜻을 모아 건립되었다.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1840년을 전후한 시기 건립된 것으로 짐작된다.
문중 서당으로 건립되었으나 차차 주변의 학생들이 모여 배움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이후 신교육의 보급으로 문을 닫았다고 전해지는데 그 시기는 알 수 없다. 이후의 역사는 기록간에 차이를 보인다.
『의성 군지』와 『의성 유적지』에 “신안 서숙(新安 書塾)이 헐리고 이곳에 체화정이 세워졌다.”고 기록하고 있고, 『문화 유적 분포 지도』의 경우 “신안 서숙이 문을 닫은 뒤 체화정으로 옮겨 청도 김씨 추원(追遠) 보본당(報本堂)으로 삼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두 기록 간의 차이는 신안 서당의 위치와 체화정 건축 연대를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만리리에 위치한 평해 황씨(平海 黃氏) 문중 소유 신흥재(新興齋)의 경우 신안 서당이 문을 닫으면서 세운 것이라고 한다.
[형태]
조선 시대 신안 서당 관련 기록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 그 형태를 파악할 수 없다. 신안 서당의 전통을 계승한 건립된 체화정은 정면 3칸, 측변 1.5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중앙에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 구조를 보이고 있다.
[현황]
신안 서당은 비지정 문화재이다. 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프로그램은 파악되지 않았다. 기초 조사가 부족하며, 이를 소개하는 간행물 간에 내용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초 조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연구 및 홍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