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있는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 성당.

[변천]

1959년 4월 1일 예천 본당 안계 공소로 인가되면서 예배소로서의 출발을 시작하였다. 1961년에는 다인 본당으로 소속이 이전되었다가, 1972년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안덕화[베드로]가 초대 신부로 부임해 왔다. 1980년 성전을 완성하였으며, 1992년에 기공한 사제관과 교육관이 1997년에 완공되고 이때 어린이집도 개원식을 가졌다. 2000년에는 성당을 증축하고 사제관을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안계 성당은 의성군 서부의 중심인 안계면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의 7개 면(面)의 주민들에게 복음의 전파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미시를 드리고 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80년대 정부의 축산 정책에 반대한 “소몰이 시위”가 있었을 때 농민의 편에서 지지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금은 “성보나 어린이집”을 개소하고, 할머니들의 무료 요양소인 한알 양로원에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현황]

신부 1명, 수녀 2명, 그리고 180여 명의 신도가 화요일 오후 8시[동절기 오후 7시 30분], 수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후 8시[동절기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전 6시[동절기 오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8시[동절기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미사를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계 성당은 설립 초기부터 지역 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성당이 지역의 특별한 존재가 아닌 지역의 삶과 동행하는 공동체라는 의미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