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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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村里洞祭 |
이칭/별칭 | 당나무,당시나무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의례 장소 | 사촌리 당나무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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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 |
의례 시기/일시 | 1월 15일[음력]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 1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 1리는 마을 입구의 숲에 위치한 당목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의성군 점곡면 사촌 1리는 당목이 마을 입구의 숲에 위치하며, 행정 주소로는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81이다.
[연원 및 변천]
의성군 점곡면 사촌 1리 동제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다. 2002년부터 고령화와 부담감으로 인하여 동제를 지내지 않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의성군 점곡면 사촌 1리 당목은 마을 숲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숲에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10여 그루의 나무가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큰 느티나무가 당목이다. 이 앞에는 1.5m 높이의 적석 제단이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10m 정도의 시멘트 축대를 조성하였다. 주민들은 당목을 느티나무 또는 당나무라 부르고 있다.
[절차]
의성군 점곡면 사촌 1리는 마을의 평안을 위하여 매년 정월 열나흗날 자정에 동제를 지낸다. 설을 지내고난 보름 뒤에 책력의 생기에 맞춰 제관을 1명 선출한다. 열사흗날이 되면 상여집과 당목, 마을 입구, 제관 집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린다. 열 나흗날 아침에는 의성장에서 제수물품인 밤, 대추, 곶감, 밥, 콩나물국, 통북어포, 백찜, 감주, 콩나물, 도라지, 시금치를 준비한다. 2012년 현재 제비는 20만 원이 들며, 마을 운영비를 사용한다.
제의 절차로는 기제사와 유사한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을 순서로 한다. 그 중 소지는 호마다 세대주의 이름을 올린다. 그리고 나서 닭의 첫 울음 소리가 울리면 철상을 하고 동제는 끝이 난다. 다음날에는 마을 회관에 주민들이 모여 동회를 한 뒤 음복을 한다.
[현황]
의성군 점곡면 사촌 1리는 점차 마을 주민들이 적어지고,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10년 전부터 동제를 지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동제를 지내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사촌 1리는 곳집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에는 24명이 이는 나무 상여와 18명이 이는 알루미늄 상여가 보존되어 있다. 곳집은 마을 입구에서 100m정도 내려오는 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2m, 가로 1.5m, 세로 6m정도의 시멘트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