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군갈무늬 부근에 있는 고개라서 군갈무늬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궁갈무늬고개라고도 부른다. 부근에 조선 시대 군인들의 양식을 숨겨 놓았던 곳, 즉 갈무리해 놓았던 곳[군장곡(軍藏谷)]이 있었으며 이를 군갈무리라고 부르다가 발음이 바뀌어서 군갈무늬가 되었다는 설도 있고, 일제가 금광을 발굴하고자 산허리를 뚫었는데 이때 금가루가 나와서 금가루문이고개, 또는 금갈문고개로 부르던 것이 지금은 군갈무늬고개가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 환경]

근처에 성황당 나무가 있다.

[현황]

군갈무늬고개는 방성리의 백석주유소 뒤쪽 옛길에 있는 고개로 현재도 존재한다. 오산삼거리에서 가납리 방향으로 지방 도로를 따라 1㎞ 가량 지난 곳에 있으나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